24, 새 시즌이 오늘 드디어 시작됐다.
목을 빼고 기다리던 미니시리즈. ^ .^

오늘 두 시간, 내일 두 시간으로 특집 시작을 한 후에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씩 진행된다.
시즌 중간에 갑자기 몇 주씩 쉬어서 시청자를 겁나게 애태운다. (도대체 왜?)

오늘 본 두 시간 분량 안에 벌써 모모씨와 모모씨가 죽었고 모모씨가 중상을 입고 쓰러졌다.
잭 바우어는 벌써 겁나게 고생하고 있다.  
(극중에서 죽도록 고생하는 걸로 치면 다이 하드 시리즈의 브루스 윌리스하고 24의 키퍼 서덜랜드하고 맞먹지 않겠나 싶다. 아니다, 24가 역시 한 수 위다. 죽다가도 살아나서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게 잭 바우어니까.)

수요일에 파트타임 면접보러 가기로 했는데 이제 슬슬 정신차리고 옷도 다리고 면접질문에 대답할 준비도 해야했구만, 정신 못 차리고 그 동안 못한 알라딘만 한풀이 하듯 하구 있다. -- .--;;;

이제 그만 이 닦구 자야지. 내일은 진짜로 면접준비를 해야지!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찌리릿 2006-01-16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24폐인을 만나게 되서 정말 반갑습니다. ^^
저도 5시즌 보고 싶지만, 일주일에 한번 보고는 못 살것 같아.. 5시즌 다 마무리될 때 한번에 다 볼까하고 아쉬운 마음 억누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 듣고보니, 도저히 못 참겠어요. ^^
저는 감히 <24>가 최고의 스릴/첩보 드라마라고 말하고 다닌답니다. ㅋㅋㅋ

2006-01-16 18: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줄리 2006-01-16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재밌어요? 한번두 못봤네요. 아니 안봤네요. 봐봐야겠네요.
면접 준비 잘하세요~~

검둥개 2006-01-17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찌리릿님, ㅎㅎㅎ 도저히 못 참으신다면 이제 보신다는 말씀일까요? ^^
전 2시즌부터 TV로 보게 됐는데, 1시즌을 대여점에서 빌려보는 동안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답니다. 너무 궁금해서 결말을 볼 때까지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더라구요.

속삭이신 님. 저런 정말 뒤통수 맞으신 기분이셨겠군요! 그래도 우연히라도 보셔서 다행이네요. 저희도 스포츠 중계 때문에 방송이 늦어져서 은근히 걱정하고 있었답니다. 이런 걸 또 죽어라고 챙겨보는 게 좀 한심스럽기도 하지만 그런 걸 낙으로 삼고 사는 것이니 어쩔 수 없지요. 면접 잘 보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줄리님 꼭 보세요. 진짜 재미있거든요.
이거 보느라고 면접 준비도 못 하고... 끄응. (핑계 없는 무덤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