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황예민성도 빵점, 행동신속성도 빵점.
그런데 지극히 정상적이구 자연스럽단 말씀???

저 그림은 얼빠진 평소 나의 스탈을 그대로 반영하는 듯.

무고한 양민 스타일...  허걱...     -- .-- ;;;


 

지금 전쟁이 터지면 내가 살아남을 가능성은?
상황예민성 : 0 점 행동신속성 : 0 점

 

 

당신은 조심성이 많은 편이다. 언제나 긴 호흡으로 움직이려고 하고 성급한 선택을 피하려고 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한번씩 더 생각해 보고 행동하는 당신은 그만큼 실수가 적다. 물론 본인은 자신이 용기가 부족하다거나 추진력이 약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당신이 조심을 하는 이유는 당신의 판단을 믿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당신은 상황이나 분위기에 신경을 별로 안 쓴다. 그래서 분위기의 변화를 예민하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엉뚱한 실수의 기억을 과장되게 느끼고, 그런 것 때문에 자신의 판단을 잘 믿으려 하지 않는다. 어쨌든, 당신은 신중하고 실수가 적은 편이다. 마음 속으로는 많이 답답하겠지만.

 

당신의 신중함 덕분에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 한발 앞서 나가는 사람은 그만큼 일찍 총에 맞을 수 있으니 말이다.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은 두려움이라는 본능이 있기 때문인데, 당신은 바로 그 본능에 민감한 사람이다.

 


경우의 수는 두 가지다. 냉정을 잃고 우왕좌왕하다가 총에 맞을 수도 있고, 남들은 다 피한 다음에 머뭇거리다가 총에 맞을 수도 있다. 당신은 둘 다 가능성이 모두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두 가능성이 서로 상쇄되기 때문에 실제 죽을 가능성이 극단적으로 높지는 않다.

 


당신은 무고한 양민 스타일이다. 우왕좌왕 하다가 속절없이 희생당하는 양민. 불행하게 전투에 끌려들어갔다면 참호를 찾아라. 그리고 들어박혀라. 당신이 괜히 전쟁에 나섰다가는 당신뿐만 아니라 동료까지 위험하게 만들 수도 있다. 전투 중에는 그 팀의 베테랑을 찾아 그의 뒤를 따라다녀라. 겁이 나더라도 그가 뛰면 같이 뛰고, 돌진하고 싶더라도 그가 숨어 있으면 같이 숨어라.



 "라이언 일병 구하기" 업햄 상병(제레미 데이비스)
밀러 대위가 라이언 일병을 구하라는 명령을 받고 통역병으로 쓰기 위해 차출해 간 행정병. 그는 전형적인 골방샌님 형 인간으로 전투 경험은커녕 총 한번 써본 적이 없는 친구다. 그는 시종일관 “휴머니스트의 입장”을 견지하다가 결국 자신의 동료들이 눈 앞에서 뻔히 살해되고 있는데도 아무런 반격을 하지 못하는 갑갑하고 비겁한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이때 동료를 살해한 독일군은 예전에 자신이 바득바득 우겨서 살려 보낸 병사였다.)

 

업햄은 프랑스와 독일어를 하는 지식인이지만, 정작 전투에선 아무 쓸모가 없는 무능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가장 평범하고 가장 자연스러운 인물이기도 하다. 전쟁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에서 영웅처럼 행동한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비상식적인 것이다. (영화의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도 이 업햄 병장이 바로 자신의 모습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어쨌든 그는 살아 남았다. 무서우면 피하고 긴장하면 얼어버리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 때문에.

  

 

 

 

 

당신의 신중함 덕분에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 한발 앞서 나가는 사람은 그만큼 일찍 총에 맞을 수 있으니 말이다.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은 두려움이라는 본능이 있기 때문인데, 당신은 바로 그 본능에 민감한 사람이다.

 


경우의 수는 두 가지다. 냉정을 잃고 우왕좌왕하다가 총에 맞을 수도 있고, 남들은 다 피한 다음에 머뭇거리다가 총에 맞을 수도 있다. 당신은 둘 다 가능성이 모두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두 가능성이 서로 상쇄되기 때문에 실제 죽을 가능성이 극단적으로 높지는 않다.

 


당신은 무고한 양민 스타일이다. 우왕좌왕 하다가 속절없이 희생당하는 양민. 불행하게 전투에 끌려들어갔다면 참호를 찾아라. 그리고 들어박혀라. 당신이 괜히 전쟁에 나섰다가는 당신뿐만 아니라 동료까지 위험하게 만들 수도 있다. 전투 중에는 그 팀의 베테랑을 찾아 그의 뒤를 따라다녀라. 겁이 나더라도 그가 뛰면 같이 뛰고, 돌진하고 싶더라도 그가 숨어 있으면 같이 숨어라.



 "라이언 일병 구하기" 업햄 상병(제레미 데이비스)
밀러 대위가 라이언 일병을 구하라는 명령을 받고 통역병으로 쓰기 위해 차출해 간 행정병. 그는 전형적인 골방샌님 형 인간으로 전투 경험은커녕 총 한번 써본 적이 없는 친구다. 그는 시종일관 “휴머니스트의 입장”을 견지하다가 결국 자신의 동료들이 눈 앞에서 뻔히 살해되고 있는데도 아무런 반격을 하지 못하는 갑갑하고 비겁한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이때 동료를 살해한 독일군은 예전에 자신이 바득바득 우겨서 살려 보낸 병사였다.)

 

업햄은 프랑스와 독일어를 하는 지식인이지만, 정작 전투에선 아무 쓸모가 없는 무능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가장 평범하고 가장 자연스러운 인물이기도 하다. 전쟁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에서 영웅처럼 행동한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비상식적인 것이다. (영화의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도 이 업햄 병장이 바로 자신의 모습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어쨌든 그는 살아 남았다. 무서우면 피하고 긴장하면 얼어버리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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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12-04 0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요.. 전쟁 터지면 일찌감치 죽고 싶어요... 고생 다 하고 끝날 때쯤 죽는 건 너무 싫어요. 근데, 실제로도 바로 죽을 것 같긴 해요. ㅋ 생존확률 5% 정도일 듯.

blowup 2005-12-04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어어. 검둥개 님이 남들 벌써 다한 이벤트를 지금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요.=3=3=3 전 아예 안 해보지요. 아마 포기하고 집에서 죽을 것 같아요.

검둥개 2005-12-04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한 번 해보셔유 ^^ 판다님은 나무 타는 재주라두 있잖아요 ;)

윽, 나무님, 이런 촌철살인의 코멘트를 남기시면 우짜라고 ^^;;;
이거 하기 직전에 파비아나님하구 깍두기님이 한 걸 보구 한 거라구요. 우어어~~~

merryticket 2005-12-04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어찌 0점이 나올수 있단 말입니까? 것두 넘 신기해요^^

검둥개 2005-12-05 0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어어, 올리브님 저두 신기합니다. 일점두 아니구 빵점이 뭐랍니까. ㅠ.ㅠ;;;

2005-12-05 14: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검둥개 2005-12-05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님 영어 안 필요할 테니 걱정 딱 놓으셔요. ^^*
글구 우편번호두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