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해서 유튜브에서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찾아본다.
이런 비디오를 올려준 네티즌에게 축복 있으라.

코러스의 우우하는 소리가 더 죽여준다. :-)


그대 나를 위해 웃음을 보여도 / 허탈한 표정 감출 순 없어 /
힘없이 뒤돌아선 그대의 모습을 / 흐린 눈으로 바라만 보네 /
나는 알고 있어요 우리의 사랑은 / 이것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
서로가 원한다 해도 영원할순 없어요 / 저 흘러가는 시간 앞에서는 /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듯한 /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 해도 /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은 /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 /

-- 세월이 가면 (최호섭)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08-02-12 0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명곡이지요? 이 곡의 작곡가 최귀섭씨는 사랑은 유리같은 것, 그옛날의 연극이 끝나면 까지 근사한 노래를 많이 만들었었는데..
이 노래가 나올때 저는 고 3이었어요. 독서실에서 세월가 가라~~하며 듣고 또듣고 ^^

검둥개 2008-02-12 11:58   좋아요 0 | URL
저는 중학생!
독서실에서는 정말이지 공부만 빼고 모든 일을 다 했던 것 같아요.
만화책 빌려다 읽고 부시닥거리면서 과자 먹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