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웨이 2004-07-07  

호랑녀라고 하시니 ^^
씨익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울 호야 이름의 '호'자가 虎이거든요.
이 녀석이 태어난 해가 범띠 해인지라 그냥 무조건 虎자를 뒤에 넣고 여러가지 이름을 죽~~ 적었더랬습니다
민호 수호 지호 상호 태호 장호 준호 .......
그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이름 지호로 결정하고 친정아부지한테 가서 "지"에 알맞은 한자 하나 골라달라고 했더랬지요 ^^
울 호야, 자신의 이름이 호랑이라고 얼마나 뻐기고 으스대는지 모른답니다.
그런데 호랑녀님은 성이 범씨이신지라 호랑녀님이시군요 ^^

방명록을 다 읽어보니 도서관학과를 나오신 87이시네요.
저는 다른 학교, 다른 학과의 89랍니다.
문헌정보학과에 지원할 뻔 했는데 아무래도 그게 머리아플 듯 해서 다른 데 지원했었는데 ^^

인연을 맺게 되어 참 좋습니다 ^^
 
 
호랑녀 2004-07-07 0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리아픈 거 맞긴 한데...^^ 그래두 밀키웨이님은 어린이전문사서 이런 거 해도 잘 하셨을 거 같어요. 어제 좋은 글 많이 읽었습니다. 자주 찾아뵙고 정신순화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