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형 2007-05-26  

어멈아!
찾아와주어서 참 고맙다. 잠시 들어가서 쉬고 왔어. 진짜 손도 꼼짝 못하게 진이 빠졌었달까. 별로 성과도 없이 진만 빠져서는. 부모님 슬하에서 요양을 하였다. 있는 동안은 잘 모르겠더니, 떠나서 다시 여기 돌아와보니 그 요양이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던 것 같다. 가족들이 여느 때와 다름없이 그렇게 있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이완되고 충만해지는 느낌이었달까. 다음에 얼굴보자꾸나. 그때는 공부도 마치고 기력도 회복되어있고 그러지 않겠나. ^^
 
 
슈뢰더 2007-06-30 0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그럴 때 있어요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을 때. 아무 의미도 없는 일들이 끝도 없이 반복되는 느낌이 들때.참 힘들죠. 그럴 때 부모님이 계시다는 건 축복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