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에 나오는 리바이스 '다크 앤 슬림' 청바지 광고에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것이 only you라는 올드팝이다.
예전에도 다른 가수의 버전으로 커피 광고에 나왔던 것 같은데
찾아보니까 존 레넌도 불렀다.
누가 처음 부른 노래인지는 모르겠으나 첫 구절이 이렇다
Only you can make this world seem right
당신 때문에 이 세상이 제대로 된 것처럼 보인다는 말인데 결국은 이 세상이 잘못되었다는 뜻.
흠. 알고보니 꽤 풍자적이구나.
비치보이스의 'how deep is your love'에도
cause we're living in a world of fools breaks us down라는 구절이 있는데
바보들의 세상에서 좌절하기도 하고 또 그 세상의 온갖 추잡함을 덮어주기도 하는 사랑은
과연 대단한 것이다.
벗은 나무 가지에 새싹을 틔우는 것도
아기 염소가 매애하고 엄마를 찾게 하는 것도
멀리멀리 남쪽 나라에 놀러간 봄을 데려오는 것도
다 전부 다
사랑이겠거니.
오직 당신이겠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