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향기롭게 - 법정 대표산문선집
법정(法頂) 지음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무소유'를 포함하여 스님께서 직접 가려뽑으신 50편의 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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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 양장본
법정스님 지음 / 범우사 / 1999년 8월
평점 :
절판


우선은 이 책을 정말로 간절히 읽어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임을 먼저 밝힙니다. 

법정 스님께서 입적하시고 그 유언에 따라 출판사들의 절판 결정이 내려지므로써 책들이 일찌감치 품절되었고, 심지어 '무소유'라는 이 책은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의 가격으로 중고 시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처음에 한두명이 4~5만원에 올리고, 인터넷 뉴스에도 보도가 되며 그 책들이 팔리는 것을 보자 너도 나도 중고 상품을 등록하는 일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책을 파는 가격은 본인의 자유 의사이고 마음이니, 뭐 그 분들을 물질적 가치만 판단하네 뭐네 흉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책을 소유할 자격조차 없는 분들이니 말입니다. 이 책을 팔아서 마련한 돈이 영원히 본인들의 소유가 될런지는 의문입니다만... 

문제는 이 책을 정말 읽어보시고 싶어하시는 분들입니다. 우리의 주변에는 지역마다 도서관이 있고 그 도서관에는 분명 법정 스님의 대부분의 저서가 있을거라 예상됩니다만 도서관 대출 사정도 마찬가지겠지요. 

이 책은 수필 모음집으로서 책의 제목은 무소유이지만, 책의 내용 중, 그러니까 여러 수필들 중에서 진짜 무소유의 제목을 달고 있는 수필은 한 분량입니다. 전체 159쪽 중에서 단 5쪽 뿐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읽고 싶어하시는 내용이 단지 그 다섯쪽의 내용은 아닌지, 그래서 몇 만원의 돈을 주고 사서 읽고 나서 혹시 후회를 하시지는 않을지, 그래서 되팔기 위해 비슷하거나 더 높은 가격에 책을 내놓아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지는 않을지 우려가 됩니다. 

다섯쪽뿐인 무소유라는 제목의 수필은 비단 이 책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수필 모음집 중에 법정 스님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책이라면 이 무소유는 거의 들어가 있습니다 (가령 아름다운 우리 수필, 다시 읽는 우리 수필 등).  멀리 찾지 않아도 스님의 또 다른 책 '맑고 향기롭게'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맑고 향기롭게'는 출가 50주년을 기념하여 스님께서 직접 가려뽑은 산문들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여러 수필집을 사는 것보다 이 한권을 사는 게 더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법정 스님의 말씀 대부분이 무소유의 정신을 담고 있기 때문에 스님의 어느 책을 보더라도 스님의 뜻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시민단체 '맑고 향기롭게'에서 어떻게든 스님의 글들을 읽을 수 있게 하겠다고 했으니,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인터넷 상에서 공개 방식을 취하게 된다면 여러분들의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 될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스님께서 돌아가셨고 출판을 금하신 이상 모든 사람들이 대가없이 스님의 글들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순리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런 터무니 없는 책 값은 서서히 없어질 것입니다. 

무소유를 '정말 읽고' 싶으신 분들은 수필 '무소유'가 포함된 다른 책을 사서 보시거나, 빌려 보시면 됩니다. 무소유를 '정말 소유'하고 싶으신 분들은 저런 가격이라도 괜찮다면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이미 예전에 구매하여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간절히 원하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완전히 헤아리기에는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이 책을 간절히 읽어보기를 원하는 분들의 입장과 그 내용의 본질이 뭘까에 초점을 맞춰 지껄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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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와 인연설화
법정(法頂) 지음 / 동국역경원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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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좋다. 아담하고 깔끔한 장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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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역 화엄경
법정 옮김 / 동국역경원 / 1988년 7월
평점 :
품절


법정 스님의 다른 책들이 하나 둘씩 품절이 되는 와중에, 

이 책은 스님의 수필이 아니라 화엄경이라는 불교 경전에 대하여 스님께서 옮기신 거라 구매했다. 

오늘 배송받았기에 아직 읽어보진 못하고 일별만 했다. (그래서 별은 3개 정도로...)

동쪽나라(=한민사)와 동국역경원에서 나온 두 가지가 있는데 비교를 하자면,

동쪽나라(=한민사)에서는 원래 화엄경에서 입법계품을 따로 떼어내어 

나머지를 '화엄경'으로, 입법계품 부분을 '스승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출판했다. 

반면 동국역경원의 '화엄경'은 그 나머지와 입법계품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페이지 수에 비해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다.(423p에 8,000원. 다른 출판사 것은 두 권 모두 합쳐 19,600원.) 

또한 상품을 받아보니 2010년 2월 16일 1판 17쇄 발행본으로 책도 깨끗하다. 

두 출판사간의 내용을 일부분 비교해 본 결과 내용은 거의 대동소이하다. 다만 동국역경원 화엄경은 개정판이 아니라 1988년 초판을 그대로 인쇄했기 때문에 '있습니다'가 '있읍니다'로 표기되어 있고, 가격이 저렴한 덕분인지 인쇄 상태가 요즘 나오는 책들처럼 뛰어나지 않다. 서술어의 표기 차이만 감내할 수 있다면 구매할만 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출판사의 책은 이미 절판이 되었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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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인 더 시티 삼성실용무크 3
리사 서스먼 지음, 김양미 옮김 / 삼성출판사 / 2005년 5월
평점 :
품절


일러스트가 깔끔하니 재밌게 그려져 있고, 내용도 가볍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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