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롤랑 1
자유 지음 / artePOP(아르테팝)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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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너무나 귀욤귀욤한 이 책은

네이버 웹툰 연재작 '롤랑롤랑 1권'입니다.

빵실한 웰시코기가 너무 귀엽죠?

웰시코기 가족도 너무 귀엽지만

이 웹툰에 나오는 다른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워요~^^

전체적으로 작가님이 강아지들의 특징을 잘 잡아서

인간으로 구현(?)시켜 놓으셨더라고요^^



그럼 이 귀여운 멍뭉이들이 대체 뭐를 하느냐?

롤랑롤랑의 세계관도 참 잘 짜여져있어요.

신의 은총으로 개들도 인간으로 변신해서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신의 은총을 잃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해요

그러면서 더 이상 인간으로 변신할 수 없는 개들이 마구 나타나죠

이를 위해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 롤랑과

경호원(처음에 남자인줄!) 이디~(그림 너무 멋짐)

그 친구 사빈 등등

등장하는 귀여운 강아지들 보는 맛으로 책 읽는 내내 너무 행복했어요

그야말로 귀여운 강아지들에 마구 둘러싸여서 있는 듯한 느낌이었죠~^^


책은 서점에 가서도 확인했는데 정말 다 예뻐요

3권까지 출판되었습니다!

현재 네이버 목요웹툰으로 120회까지 연재되고 있네요^^

뒷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웹툰으로 연이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이번 책을 통해서 이 웹툰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읽다보니 캐릭터들에 정이 들어서 너무 재밌어요^^

특히 '아멜리아'라는 캐릭터가 너무 이쁘답니다!

저희 집 초등학생도 그림이 너무 예쁘다며

저 읽고 있을때 옆에서 같이 읽었어요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다 즐길 수 있는 웹툰이고

나쁜 말 등 욕설이 없는 건전한 내용이라서 더 좋더라고요

아이한테도 안심하고 추천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본 도서는 아르테팝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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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1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미노루 그림, 김지영 옮김 / 넥서스Friends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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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히로시마 레이코는 베스트 셀러 '전천당'으로 잘 알고 있었어요.

전천당을 8권까지 사서 다 보고

그 후로 '십 년 가게'도 3권까지 사서 봤어요.

이번에 작가의 신간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가 발간된다는 소식을 듣고

서평을 신청했는데 당첨이 되어서 너무너무 신났습니다^^

특히 10살짜리 제 아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히로시마 레이코의 책을 좋아하거든요~

이번에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1권을 받고

아이랑 같이 그림을 보면서 읽었어요.

도중에는 아이가 만들기 할때 옆에서 오디오북처럼

제가 직접 읽어주기도 했었는데

아이가 들으면서 너무 재밌다고 해서 3일에 걸쳐 다 읽었어요.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을 미노루라는 사람이 멋지게 그림으로 그려놔서

더 읽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등장인물이 하나씩 더 나올때마다

그림에서 이 요괴는 누구일까 맞춰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림좀 보세요? 너무 예쁘죠?

색감도 그렇고 그림도 잘 그렸어요

특히 주인공 센야와 라이벌 쓰쿠요에 대해서

계속 아름다운 남자라고 얘기하는데

그림을 보면 정말 그렇게 느껴져서 실감이 났어요.

1권에서는 주인공 소년인 야스케가

어떻게 요괴의 아이를 돌보게 되었는지

그 까닭이 나오고요,

첫 손님인 우메키치(너무 귀여워요)부터 시작해서

아케토키의 알, 울보 쓰유미,

히나(알고보니 히나는 히나가 아니었음!!)를 돌보는 내용이 나와요

그러면서 책 말미에는 규조와 센야가 만나게 된 사건과

야스케의 과거가 밝혀지고

센야와 쓰쿠요에 대한 이야기까지 자세하게 나와요

벌써부터 2권이 너무 기대됩니다!

주말에 서점에 갔더니 2권이 진열되어 있더라고요

2권을 어서 주문해서 읽어봐야겠어요

저희 아이도 너무 재밌게 읽어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고 해요~

'작가 후기'를 보면요

이 책은 '원래 어른을 대상으로 한 소설이었지만, 아이들도 읽을 수 있도록 다시 썼다'고 합니다^^

그래서 페이지 수가 줄고, 통째로 들어낸 에피소드도 있었다고 해요

작가는 만화 '귀멸의 칼날'도 언급하는데,

안그래도 요즘 넷플릭스에 TVA가 올라와서 열심히 보고 있었거든요

연결지점이 있어서 혼자 신기하고 뿌듯해 했었답니다.

2권에서는 야스케가 엄청난 위기에 처하게 된대요

2권이 궁금해서 어서 주문하러 가야겠어요~^^

요괴 육아 판타지가 궁금하신 분들,

그리고 '전천당'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모두 추천 드립니다~~!!

<이 책은 출판사 넥서스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서평은 개인적인 시점에서 작성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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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 인류의 재앙과 코로나를 경고한 소설, 요즘책방 책읽어드립니다
알베르 카뮈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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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게 된

알베르 카뮈의 역작 '페스트'

나도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 3월부터

'페스트'를 프랑스어 원서와 영어 번역본으로

한단락씩 필사를 해가며 열심히 공부했었다.


그리고 한동안 페스트를 읽지 못하고 일을 하고 있다가

이번에 서평단 기회를 통해서 한국어 번역본으로 완독하게 되었다.

우선 이번 책은 스타북스라는 출판사에서 발간한 책으로

'TVN 인사이트' 프로그램 중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방송했던 도서 시리즈 중 한권이다.

책 띠지에는 이렇게 홍보문구가 적혀있다.


"인류의 재앙, 코로나를 경고한 소설!

페스트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이다!"


그리고 책 뒷면.

페스트에 대한 간단한 내용소개가 있고,

띠지에는 페스트의 수상기록 등을 적어 놓았다.

"1975년 노벨문학상 수상, 1947년 비평가상 수상,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고전100선,

서울대학교 선정 고전200선"

페스트의 앞부분은 프랑스어와 영어책으로 알고 있어서

앞부분은 쉽게 넘어갔고

내용을 본격적으로 모르는 중간부분부터 차근차근 읽어나갔다.

읽다보니 왜 코로나시대에 이 책을 사람들이 다시 찾게 되었는지 잘 알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건 페스트인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페스트'라는 말이 처음으로 이제 막 입 밖에 나왔다."

(51쪽)


책의 51페이지에 드디어 '페스트'라는 단어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곳이다.

그전까지 도시 오랑에서는 이 역병에 대하여 이름붙이기를 거부하고 두려워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사태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 부분을 보면서 행정쪽에서는 혼란을 피하기 위해

끝까지 페스트라는 병을 공인하기를 꺼려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다.

그리고 읽다가 찾은 부분 중

"그것은 어떤 무역 회사의 젊은 사무원이 바닷가에서 아랍인 한 사람을 죽인 사건이었다."

(책 74쪽)

이 부분은 아무래도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이방인'은 내가 처음으로 프랑스어 원서를 완독했던 소설이기도 해서

나에겐 매우 특별한 소설이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책 속에서 죽고야마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지니

더 처절하게 느껴졌다.

파늘루 신부는 끝까지 자신의 신념때문에 의사를 부르지 않다가 결국은 사망하고

리외의 친구인 타루까지 페스트의 막바지에 이르러 조용히 죽음을 맞이한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죽음은 '판사의 딸'의 죽음이었다.

주사를 맞고 호전될까 싶어 몇몇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녀의 처절한 마지막 고통의 순간을 알베르 카뮈가 적어내려갔다.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비명을 지르던 앙상한 소녀의 검은 얼굴을....

혈청을 맞고 살아나기를 내 마음속으로 빌었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너무 슬펐다.

소설 속 '페스트'로 인한 폐쇄사태와 우리 현실의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떠올리며

몇 가지 인상 깊었던 곳이 있었다.

"서로 껴안고 헤어지면서 며칠 혹은 몇 주일 뒤에는 다시 보게 되리라고 확신했다." (90쪽)

"대부분은 자기들의 일상을 방해하거나 자기들의 이해관계에 해를 끼치는 것에 대해서 특히 민감했다." (102쪽)

"페스트는 참을성 있게, 그리고 조심스럽게, 마치 이 세상의 질서 그 자체처럼 천연덕스럽게 거기에 있습니다." (126쪽)

"사람들은 이웃 사람을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 나 자신도 모르게 그들은 페스트에 감염될 수 있고, 방심한 틈을 타서 병균을 옮겨올 수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254쪽)

"페스트는 저마다의 이기심을 발동시킴으로써 오히려 인간의 마음속에 불공평의 감정만 과격하게 만들었다." (303쪽)

"사람들은 다만, 페스트가 들이닥쳤을 때처럼 사라져가고 있다는 것만은 확신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도 시내에는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것은 아직 소극적인 안도감이어서 노골적인 표현으로 나타나지는 않았다." (346쪽)

현실과 너무도 비슷하여 소름이 돋아가며 읽었던 곳들이다.

작년 2월경 본격적으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외출을 두려워하게 되고, 손소독와 열체크가 일상이 되었으며

사랑하던 가족들과의 만남을 자제해야만 하는 나날이 시작된 그때...

우리도 당시에는 이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 지 가늠할 수 없었는데

벌써 일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그리고 점점 더 이기적이고 개인적이 되어가는 사람들을 느낄 수 있었고,

5인이상 집합금지로 인해 5인이상 모임을 신고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과

특정하지 않은 누군가가 보균자라고 생각하여 스치는 것 조차 꺼리게 되는 마음을...

책에서는 다행히도 드디어 페스트에서 극복하는 환자들의 사례가 생기기 시작했고

사망자의 수도 현저히 줄어들어 드디어 도시 폐쇄에서 벗어나게 된다.

다행히 코로나 시대에는 핸드폰도 잘 되어있어서 가족들 친구들과 연락을 못하지는 않고,

비행기로 외국으로 나간다는 것 자체만 불편할 뿐

택배등을 통해 필요한 생필품들은 다 집앞으로 주문할 수 있다는 것이

페스트를 겪었던 오랑시와 다른 점이었다.

페스트 사태에도 코로나 사태에도 시간은 흐르고

사람들은 또 하루를 살아만 가야한다.

어제와 같은 평범한 일상에 마스크 한장을 더 얹은 오늘날의 모습은

알베르 카뮈가 처절하게 그려나갔던 오랑시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

현실도 어서 오랑시처럼 페스트 종식으로 고하고

폐쇄되었던 도시를 다시 개방하고

만나고 싶었던 친구와 가족을 만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릴 수 있었으면 한다.

하지만 페스트 소설의 마지막에서도 경고했듯이

"페스트 균은 결코 죽거나 소멸하지 않고 꾸준히 살아남아 집요하게 때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395쪽)

언제 다시 들이 닥칠지 모를 변이 코로나와 제2의 코로나를 경계해야 한다...

끝날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

코로나가 어떤 형태로 끝을 보일지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를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런 식의 마무리가 있다고 알려주고 싶다...

<이 책은 스타북스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서평을 쓴 것입니다.>

<초판본이라 군데군데 오타가 많았던 점이 참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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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 BTS 앨범의 콘셉트 소설 그리고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헤르만 헤세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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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에 초판이 나온 따끈따끈한 책이다.

데미안 자체는 1919년에 초판이 발행된 책이지만

그동안 수 많은 출판사와 수 많은 번역가를 거쳐 발행되고 또 발행되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고 다시 읽어보고 싶어하는 고전이 된 명작이기 때문일 것.

이번에는 tvn의 '책 읽어 드립니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방송이 되어

스타북스 출판사에서 서상원님의 번역으로 발행된 책이다.

책 띠지에는 'BTS의 앨범 WINGS의 세계관을 읽는 첫 번째 도서'라는 문구와 함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헤르만 헤세의 영혼 성장의 기록'이라고 쓰여있다.

그리고 스페셜 에디션으로 헤르만 헤세의 '영혼의 시 100선'을 추가로 넣었다.

헤르만 헤세의 시를 100편이나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전이다.

살면서 헤세의 시를 따로 읽어볼 일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보면 정말 혜자스러운 특전이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버둥거린다.

그 알은 새의 세계다.

알에서 빠져 나오려면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는 신의 곁으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라 한다."


데미안에서 가장 유명하고 중요한 문구이다.

'아브락사스'라는 신의 이름이 나오는 이 부분.

이 부분을 읽으니 문득 나의 언니가 생각났다.

언니는 중학생 시절에 데미안을 읽고 이 문구를 굉장히 인상깊게 여겨서

노트에도 따로 적고 외워버릴 정도였다.

데미안의 주인공 '싱클레어'의 나이정도 되었을 것이다.

싱클레어는 책에서 계속 성장하는데

초반에는 10살 소년으로 등장하지만

중간에 중학교도 가고 기숙 고등학교에도 진학을 하고

나중에는 대학생까지 된다.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를 겪는 주인공 싱클레어의 요동치는 감정과

그 감정을 이끌어주고 정리해주는 역할을 하는 '막스 데미안'

데미안 이외에도 싱클레어의 인생에는 큰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 몇 나오는데

10살 소년에게 두려움을 심어주었던 '프란츠 크로머'

잠시 사랑이라는 설렘을 품어주고 그림을 그리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던 '베아트리체'

기숙사에서 만나게 된 '알폰스 베크'와의 술파티

피아노 소리에 이끌려 만나게 된 어른 '피스토리우스'

그리고 그토록 꿈에 나타났던 그 여인, 데미안의 어머니인 '에바 부인'까지..

청소년기에 느낄 수 있는 고뇌와 불안한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낸 싱클레어를 통해

그 시기의 순수함과 혼란함을 동시에 다시 엿볼 수 있었다.

선과 악을 구분할 수는 있지만 선을 따를지 악을 따를지 계속 혼란스러워 했던 그 시절을

나도 겪었던 것은 분명하지만 싱클레어처럼 이렇게 혼란스러워했는지,

또 데미안같은 친구가 있었는지, 나의 청소년기를 떠올려보며 책을 읽었다.

제일 중요한 임무가 바로 '자기 자신'을 찾는것이라는 명제하에

이 소설은 자아 실현을 꿈꾸는 소년의 방황을 보여주지만

갑작스런 세계 정세의 급변으로 인하여

제 1차 세계대전에 뛰어들게 된 데미안과 싱클레어의 마지막 모습을 보며주며

소설은 막을 내린다.

이마에 '표지'가 붙은 사람들.

그 사람들을 식별해 낼 수 있는 눈을 싱클레어도 갖게 된다.

전쟁터에 나가보았더니 그런사람들이 또 많았다.

하지만 싱클레어가 알고 있던 표지와는 달랐다.

좀 더 넓은 세계에서 일반적인 사람들을 보며

전쟁터에서 싱클레어는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다.

에바 부인이 전해주라는 키스를 데미안의 입술로 받으면서

데미안과의 영원한 이별을 하고 마음의 거울에 그를 영원히 묻어둔다.

책의 번역가인 '서상원'씨의 번역이 아주 매끄럽고 잘 되어 있어서

읽기에 편했다. 자연스러운 번역문체로 되어 있어서 불편하지 않았던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뒤에 실려있는 100편의 주옥같은 시까지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책이다.


그러고 보니 책에 오타가 있는 걸 하나 발견했다.

121페이지에 '딱딱하게 않아 있었다'라는 부분.

아마도 '앉아'라고 써야 할 것이다.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된 데미안과 싱클레어.

다시 읽어보니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또 넓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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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낱말퍼즐 3-2 - 3학년이 꼭 알아야 할 가로세로 낱말퍼즐
그루터기 지음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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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이면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아이를 위해서 집에 들인 책입니다.

'3학년 2학기 교과서 속 낱말 총출동'이라는 문구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집에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이와 같이 펼쳐놓고

아이가 이미 알만한 문제들 위주로

제가 퀴즈를 내고 아이가 맞추어 보았습니다.

3학년 2학기 책에서 나오는 단어들 위주라서

아직 모르는 단어가 더 많았어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주차를 마치면 '놀이터'가 나와요.

따라쓰기, 문장완성, 글짓기, 미로 등이 매주 있어서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고 할 수 있더라고요^^

부록까지 참 잘 되어 있어서 좋은 책이에요.

이번 기회에 아이가 이미 알고 있는 어휘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앞으로 익혀야 할 어휘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서 참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3학년 2학기 교과서를 받고나면 미리 공부했던 것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겠죠?

교과서 받고 공부와 병행하면서

빈칸으로 남겨두었던 곳들도 다 채워나갈 생각입니다^^

스쿨존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3학년 예습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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