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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마이클 코리타 지음, 최필원 옮김 / 황금시간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제목부터 확 끌렸던 책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원제 'Those who wish me dead'를 충실히 번역한 이 책은
하루만에 휘리릭 다 읽어버렸어요
흡입력이 엄청나고 뒷 내용이 너무 궁금했던지라
하루 종일 책을 끼고 살았던 것 같아요
차 안에서도 읽고 커피숍 가서도 읽었을 정도로 너무 재밌었습니다.
영화는 아직 못봤어요.
예고편만 봤는데 책 내용과 조금은 달라요
결말도 다를까요?
궁금해서 내일 보러 가보려고요~~
제가 좋아하는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았는데
책에서는 '해나' 역할이에요
책에서 해나에 대해 묘사하는 부분이 있는데
거식증이 있는지 엄청 말랐다고 하거든요
근데 그런 외양묘사에서는 안젤리나 졸리가 잘 맞더라고요
그 무시무시한 살인마 형제는 '에이단 길렌'이랑 '니콜라스 홀트'가 맡았고요
주인공 소년은 14살이라서 우리나라로 치면 중2,3정도죠?
그런데 연기를 잘 한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영화가 궁금해요
이번 영화는 '시카리오' 감독을 했던 '테일러 쉐리던'감독이라
많은 분들이 기대했었는데 평점은 그에 미치지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유가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지 않아서라고 하는데
그점이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감독 믿고 안젤리라 졸리 믿고
내일 보고 오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마이클 코리타'라는 분입니다.
저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인데
이미 영이 미스터리 스릴러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라고 하네요
상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받은 사람이었어요!
어쩐지 글이 너무 술술 잘 읽히고 재밌더라니!
그러니까 영화로도 나왔겠죠?
번역하신 분은 '최필원'님 입니다.
번역하신 책 리스트를 보니 영화로 본 것들이 꽤 많았어요
번역도 매우 잘하시는 프로시라서 진짜 책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인상깊었던 장면이 여기저기 많아요
'이선'이라는 남성이 아이들을 데리고 여러가지 생존법칙을 알려주는데요
그림자로 방향 찾기를 자세히 써 놓아서 '우와!'했습니다.
그런데 그 방법을 조난당했을때 써먹을 일이 없도록
절대로 위험한 산행같은건 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죠 ㅋㅋ
소설 말미에 있는 '감사의 말'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책을 쓰기 위해서 작가는 몬태나주의 산 지형에 대한 공부와
직접 몸소 체험하며 익혀나간 생존 수업을 했더라고요
새삼 작가라는 직업이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이 책 역시 반전이 있는 소설이더라고요
그래서 더 흥미진진했어요~
그리고 안타까운 결말도 있었기에
영화의 결말과 같은지 다른지 확인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위 링크는 작가의 홈페이지에요
들어가보면 이 책이 영화화 되었기에 영화 트레일러도 올라와있고
작가의 다른 소설들도 구경해 볼 수 있어요
영화를 먼저 보느냐 원작 소설을 먼저 읽느냐
어떤게 정답인지는 모르지만
최근 제가 좋아하는 '이동진'님의 유튜브에서 본 바로는
"영화를 먼저 보는 게 더 낫지 않을까"라는 대답을 하셨어요
소설을 먼저 읽으면 바탕이 되는 정보의 양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기때문에
소설읽고 영화를 보았을때의 실망감이 그만큼 크게 느껴진다는게 그 이유였죠
거꾸고 영화를 먼저보고 소설을 읽으면
영화 장면들로 인해 상상력이 제한된다는 단점도 있지만
영화를 먼저 보았을 때의 단점보다는 더 적다는 이야기!
저도 영화냐 소설이냐 했을때 소설을 더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소설을 먼저 다 읽은 케이스에요
내일은 이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는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확인하러 갈 예정입니다.
몰입도가 엄청난 소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영화를 보셨다면 한번 소설로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몰입도가 엄청나요!
마이클 코리타 작가의 다른 소설들도 읽어봐야겠습니다^^
- 본 도서는 네이버카페 문화충전 서평이벤트를 통해
황금시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음을 밝힙니다.
서평은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