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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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기간 : 2월 11일(수) ~ 2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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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에서 만나는 우주!

독일의 인기 천문학자가 들려주는

별과 우주에 관한 매혹적인 이야기들

 

★ 독일 2014 올해의 과학도서상 수상작 ★

 

우주 저 먼 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우리의 일상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지구의 물은 어디에서, 어떻게 오게 되었나?

냄비요리 안에는 어떤 우주원리가 담겨 있을까?

지구와 소행성이 충돌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너와 나의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건 무엇 때문일까?

 

 

▼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천문학 입문서

저 멀리 우주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우리의 삶과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을까? 지구가 생긴 지는 46억년이나 지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하나도 둘도 아닌 데다, 가장 가까운 행성인 금성까지의 거리만도 4,500만 킬로미터나 될 정도라니, 어마어마한 숫자들에 오히려 무감각해지곤 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는 우주가 그렇게 먼 세상의 일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네온사인이 번쩍이는 거리에서도 우주를 만날 수 있으며, 소박한 한 끼의 밥상과 이제는 필수품이 된 내비게이션에도 어김없이 우주의 원리는 작동하고 있단다. 그러니 살짝 관심을 가져보라고. 천문학을 만나는 건 작은 관심이면 된다고 설득한다.

사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하늘과 지구에 대해 끊임없는 호기심을 가져왔다. 최근 국내 개봉되었던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2014,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흥행만 보아도 우리가 직접 경험하지 못한 우주에 대해 마음 한켠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연 우주의 끝은 어디이며, 우리는 우주를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 것일까?

독일어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저자는, 유명한 과학 블로거이자 팟캐스트 진행자답게 쉽고 재미있게 우주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른 아침 불어오는 바람에서 시작해 도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들을 탐색하며 일상에 숨겨진 우주의 흔적을 찾아낸다. 천문학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 산책하듯이 걷다보면 누구나 우주가 간직한 아름다움과 그 원리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 우리가 먹고, 걷고, 머무는 도시에서 우주를 만나다

우주는 어디에 있는 걸까? 우리는 어디서 우주를 발견할 수 있을까? 멀리서 찾을 필요는 없다. 집집마다 갖추고 있는 텔레비전의 위성 안테나는 인공위성의 원리와 역할을 알려준다. 특별한 날에 비싸게 주고 산 귀금속에 소행성 충돌의 역사가 남겨져 있다. 아이들이 뛰노는 공원 땅바닥에는 우주에서부터 날아와 먼지가 되어 내려앉은 별의 흔적에 있고, 꽃들을 헤집으며 꿀을 채취하는 벌의 눈동자에는 항성들의 빛이 담겨있다. 이뿐 아니다. 우리가 삼시 세끼 먹고 마시는 음식에는 오래전 태양에서 시작된 에너지가 숨겨져 있고 낯선 길을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에는 우주에 떠 있는 위성들과의 교류가, 사계절의 순환에는 기울어진 지구와 달의 만유인력이 존재한다. 그렇다. 느끼면 느낄수록 우리의 일상은 참으로 우주적이다! 이 책은 이처럼 일상 곳곳에 숨어 있는 우주의 원리를 찾아내고 그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일상에서, 도시에서 우주를 만날 수 있게 한다.

 

▼ 왜 우리는 여전히 별을 사랑하는가

우주는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의 시와 노래 그리고 과학적 탐구의 대상이 되어왔다. 고대 그리스의 아낙사고라스는 당대를 지배하던 종교적 교리를 벗어나 태양은 신의 행사가 아니라고 주장함으로써 고향에서 추방당했고,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는 우주의 중심에 지구를 두지 않았다고 해서 미치광이 취급을 당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최초로 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찰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당시의 사람들은 그를 믿어주지 않았다. 요하네스 케플러는 그의 스승 티코 브라헤의 지적 유산을 바탕으로 우주의 법칙을 밝히기 위한 ‘전쟁’을 치렀고, 아이작 뉴턴은 공식을 사용해 물체간의 만유인력을 계산해냈다. 그리고 마침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우주의 시공간이 갖는 근본적 구조를 밝혀 상대성이론을 발견했다.

높고 푸른 밤하늘이 주는 낭만과 철학적 사색은 과학과 만나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간다. 별 한줌 보이지 않는 도시에서도 우리는 별을 꿈꾸고,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그 존재를 진실로 알고자 탐구한다. 지나간 역사에서 우주를 탐구함으로써 학문적 발전을 이루고 세상에 대한 인식의 틀을 바꾸었듯이, 앞으로도 우리 또한 팽창하는 우주를 향해 나아갈 몫이 많이 남아있다. 저자는 이 책을 넘어 각자의 책꽂이에서 관련된 책을 찾고 더 깊게 생각하며, 더 깊은 우주로 나아가기를 독려한다. 이제 독자들이 이 책을 시작으로 거인의 어깨를 밟고 서서 더 앞으로 나아갈 차례다.

 

책 속으로

지구는 우주의 일부이고, 우주에서 움직이는 행성 중 하나다. 행성이란 항성 주위를 맴도는 천체를 말한다.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돈다. 태양은 항상 중 하나로, 다른 수천억 개의 다른 항성과 함께 우리 은하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우리 은하마저도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는 수천억 개의 은하 중 하나일 뿐이니, 우리 존재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우주의 아주 작은 구성 성분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전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을 일상에서 아주 또렷하게 맞닥뜨리고 있다. -8쪽

 

‘낯선’ 생명체는 말 그대로 낯설다. 그 생명체가 어떤 상태인지 알지 못하면 결국 무엇을 기준으로 탐색을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없다. 원칙상 존재할 수 있지만 그것이 어떤 종류의 생명체인지를 근본적으로 밝혀내지 못하는 한, 그 생명체를 찾을 수도, 설령 찾았다 하더라도 알아볼 수 없다. 하지만 언젠가 지금껏 찾아낸 843개의 행성에 우리가 인식 가능한 종류의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수십 년 이내로 그 생명체를 찾아내고야 말 것이다! 나뭇잎들이 자신이 존재한다는 신호를 전 우주로 내보내고 있는 것처럼, 다른 행성의 식물 또한 존재의 신호를 내보낼 테니 말이다. -95쪽

 

한 숟가락에 담긴 음식물 안에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양의 탄소가 들어 있다. 그중 대부분은 평범한 탄소-12고, 그 외 일부가 탄소-13이다. 하지만 아주 조금일지라도, 방사성인 탄소-14가 존재한다. 음식을 섭취하면서 방사능 물질이 우리 몸에 들어가고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겁먹을 필요는 없다. 인체에 해를 끼치기에는 너무도 적은 양이니. 방사성은 특정 정도 이상일 경우에만 신체에 손상을 입힐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 작은 손상 정도는 저절로 치유되기도 한다. 어찌됐든 아주 미약한 정도일지라도 전 세계 도처에 방사성 원소가 존재하는 것이다. -146쪽

 

지은이와 옮긴이, 감수자

 

지은이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 Florian Freistetter

오스트리아 빈 대학에서 천문학 연구소에서 소행성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예나의 프리드리히-쉴러 대학 천문물리학 연구소, 하이델베르크 루프레흐트-카를스 대학 천문학 연구소에서 근무했다. 2008년에 개설한 우주과학 블로그는 매달 수십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금 지구에 소행성이 돌진해 온다면》 외 여러 권의 천문학 책을 썼으며, 팟캐스트를 운영하면서 일반인들에게 우주의 신비와 천문학의 즐거움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우주, 일상을 만나다》로 ‘2014 올해의 과학도서상’을 수상했다.

블로그 : www.scienceblogs.de/astrodicticum-simplex

 

옮긴이 최성웅

프랑스 파리 3대학에서 불문학과 독문학을 공부했다. 프랑스어와 독일어 통번역가로 일하며, 학습협동조합 ‘가장자리’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쳤다. <KBS 스페셜>의 프랑스어 영상을 번역한 바 있고, 옮긴 책으로 《단단한 독서》, 《창조적 사진 전략》, 《폴, 행복을 찾아서》, 《돌아온 검은 고양이 네로》 등이 있다. 누구나 무료로 배울 수 있는 프랑스어 학습 카페(cafe.naver.com/pasdequoi)를 운영 중이다.

 

감수 김찬현

경기과학고등학교 졸업 후 오사카대학교 이학부를 거쳐 도쿄대학교 대학원 이학계 연구과에서 물리학을 공부했다. 반물질의 최소 단위인 반수소원자 합성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에서 진행중인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 ASACUSA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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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신 2015-01-30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67703166/7358467

작년 독일 과학도서상 수상작이라고 하니, 어떤 내용의 책일까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에 대해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수 있는 지식의 책일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읽어보고 싶어요. 신청합니다.

fogperson 2015-01-31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70176163/7358844

돈을 모으면 `우주여행`을 가고 싶은 1인입니다. 가격을 모르겠으나 돈이 많으면 러시아에 우주를 갔다오는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정말 지구 밖에서 지구를 바라보고 싶거든요.
사실 우주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죠. 우리가 살고 있는 여기가 바로 우주의 일부이고 고개를 위로 젖히면 보이는 것들이 `우주`이니깐요. 우리의 일상에 `우주`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 궁금합니다.

마키아벨리 2015-01-31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11649127/7358852

작년에 책 <상대성이론이란 무엇일까?>와 영화<인터스텔라>를 본 우주에 대해 관심을 놓지않으려는 사람입니다. 너무 심오한 이론이나 수학적적 설명이 아닌, 일상의 과학에서 우주의 원리를 설명하는 책이라는데서 가장 기대가 됩니다. 책소개에 있는 냄비요리안에 숨어 있는 우주 원리라는 문귀도 귀를 솔깃하게 합니다.

2015-01-31 16: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ps.다니엘 2015-01-31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04860165/7359658

작년에 읽은 `지금 지구에 소행성이 돌진해 온다면`을 읽으면서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라는 학자에 관심이 생기게되었습니다. 영화 `인터스텔라`가 우주에 대한 거대한 화두를 던지면서 일상이 우주적이라는 것에 깊은 동감을 하고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이 거대한 우주적이며, 거대한 우주가 소소한 일상에서 시작된다는 참으로 시적이며 과학적인 내용을 이 책을 통해 알고 싶습니다. 바다를 건너는 것, 하늘을 나는 것 많은 것들이 동경만으로 끝나지 않고 실행할 수 있었던 것은 `일상` 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많은 관심과 발견이 새로운 발명과 발전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 문을 열면 거대한 우주가 펼처지는 거대한 광경이 일상에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서평 신청 콕 하겠습니다^^

2015-02-01 15: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kinye91 2015-02-01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74420113/7360441

우주와 인간은 통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우주에 대한 공부는 사람에 대한 공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책 읽어보고 싶습니다. 최근에 과학에 대한 관심이 생겼거든요.

백년고독 2015-02-02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toreore/7361265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관심의 대상이 바뀝니다. 그 관심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것은 누가 뭐라해도 책이겠죠. 학교 다닐때는 그렇게도 재미없던 학문이 살아가면서 신기하고, 아름답고, 더 알고 싶어지니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저도 저지만 초등학교 들어간 아이가 더 궁금해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 책 저 책 우주, 천문학, 태양계, 지구 등과 관련된 책이나 다큐, 영화를 찾아 같이 배우며 나눈답니다. 최근에는 우주, 태양계 관련된 책은 꼼꼼이 살펴보고 구입해 모아가고 있답니다. 우선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꼭 소장해야겠다는 책은 구입을 하는 방법으로요. 그렇게 모은 책이 꽤 됩니다. 내용은 비슷하지만 그 풀어내는 방법이 다르니 나름 비교해가며 읽는 것도 재미 있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 하는 재미는 덤이고요. 하지만 이 책은 제가 살고 있는 도서관에 아직 비치가 되어었지 않안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읽어보고 도서관에 신청을 해볼까 하는 마음에 신청합니다. 저와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 되리라 봅니다. 우주, 그 광활한 세상을 느껴보고 싶네요~~

럽스 2015-02-02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trackback/lovesky/7361673
사실 영화나 만화에서는 과학을 뛰어넘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으나, 실제의 생활에서는 그저 교과서에서 나오는 우주일 뿐인데... 이 우주의 비밀을 알고자 여러 과학자들이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을 증명하려고 노력하고, 이를 실험적으로 규명할려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그 거대한 우주가 궁금하지만, 아직도 알 수 없다는 그 우주, 우주는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줄 것인가? 정말 저 넘어에는 우리의 상상처럼 다른 생명체도 있고,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그런 통로가 있을까? 별을 보면서 나의 상상도 저 공간속으로... 서평단 신청합니다.

구단씨 2015-02-02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73826105/7361950
신청합니다.

우리의 일상과 우주가 이렇게 가까이 닿아 있었네요. 소개글 보고 많이 놀랐어요. 무지한 제가 보기에 우주와 우리의 일상이 이 정도로 닿아있는 줄은 몰랐어요. 너무 다른 세계라고 생각했거든요. 저처럼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조금 더 우리 삶에 닿아있는 우주를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네요. 솔직히 과학이나 우주에 대해 아는 게 많지는 않지만 좀 친근해지고 싶어서, 배우는 마음으로 접해보고 싶어서 만나고 싶은 책입니다. 읽어보고 싶습니다.

icaru 2015-02-04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icaru/7364943

신청합니다

이 책 소개글에서 `살짝 관심을 가져보라고, 천문학을 만나는 것은 작은 관심`이면 된다는 말이, 마음의 장벽을 허무네요. 평소에 우주나 천문학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에요. 무한하다는 것, 물론 수학적으로 이야기하면 잘 못알아듣기는 하는데, 어쩐지 이 책은 그냥 망망대해 일 거 같은 우주와 세상에 관해 쉽게 그리고 부드럽게 가르쳐 줄 거 같아서, 신청하고자 합니다!!




글샘 2015-02-04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silkroad/7365013

지금 <황제내경>을 읽고 있는데,

인간의 몸을 안과 밖, 자연과 사회, 우주와의 감응으로 보더군요.

날로 팽창하는 은하계에 사는 한 미물로서, 관심을 가지고 보는 책입니다.

CREBBP 2015-02-04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05307136/7365234
반니에서 정말 좋은 책 많이 나오는군요. 천문학은 우주를 상대로 하기 때문에 결국은 사유와 맞닿아있겠지요. 일상에서 천문학을 만난다는 발상이 신선한 것 같아요. 일상에서 화학과 물리 같은 것들은 곧잘 자주 만나지만 천문학을 어떠한 형태로 만나게 될지 정말로 궁금하거든요. 외계생물체 얘기도 나오고 태양 에너지와 탄소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 걸로 봐서 단순히 별을 관찰하는 측면에서의 천문학이 아닌 우주를 들여다보는 책인 것 같아요. 반짝이는 은하수와 별이 빛나는 밤을 시적으로 낭만적으로 노래할 수도 있지만, 그것을 통해 우주의 원리와 그 큰 우주 속에 작은 존재로서의 인간을 깨닫게 한다면 그 또한 낭만적이지 않을까 해요.

mira 2015-02-05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64161113/7366495

학교다닐때는 정말 과학, 물리 이쪽을 싫어했는데 얼마전 별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편견에 잡혀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구라는 우주의 일부분에서 살고 있으면서 그것에 대해 몰랐네요.
이책를 통해 재미난 우주 이야기에 한걸음 다가갈수 있겠네요.

한걸음만 갈랍니다. ( 펀치 대사 )

봄덕 2015-02-05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26971195/7366863

가 보지 못한 우주이기에 우주의 이야기는 너무 먼 느낌이었어요.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면서 빅뱅, 웜홀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잇었죠. 외계의 생명체가 과연 어디쯤 있을 지 저도 궁금해져요. 일상에서 만나는 천문학 이야기가 그래서 궁금하고요. 저도 읽고 싶어요.

비로그인 2015-02-05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Integrity/7366716

`(...) 높고 푸른 밤하늘이 주는 낭만과 철학적 사색은 과학과 만나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간다.`

길고 긴 책소개 글에서 유독 이 문장이 눈길을 끕니다. 천문학이나 과학에 별다른 지식이 없으면서도 고대 하늘의 별자리나 코스모스를 읽게 되는 제 마음을 잘 표현해 낸 것 같습니다.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고 이야기해주고 싶은 내용이기에 서평단에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