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balmas > [안내] 서울 촛불문화제

 

평택 미군기지 확장반대 서울 촛불문화제가

앞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동아일보사 앞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시간 나시는 분들은 꼬~옥 참석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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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ofta.or.kr/

하나 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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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법천자문 > [Jong-hoon Kim] FTA 매거진 7월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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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가넷 > 정신분석 강의 정리 - 프로이트

제1부 실수 행위들


첫 번째 강의 -서론


* 강의 제목 : <정신분석학 입문>

- 정신분석학에 대해서는 아무런 지식이 없는, 가장 기초적인 강의부터 필요로 하는 사람들로 대하고자 함.


* 전제


- 정신분석이라는 것은 신경증이 있는 환자들을 의학적으로 다루는 하나의 치료법이다.

- 이 분야에서는 많은 것들이 의학 분야와는 다르게, 심지어는 거꾸로 진행되기도 한다.

- 정신분석 강의라는 것이 얼마나 불완전할 수밖에 없는 것인지, 자신만의 판단을 얻기까지    얼마나 많은 난제들이 가로놓여 있는지를 강조.

- 무엇보다도 정신분석을 가르치고 배우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여러분은 의학 강의에서      <보는>데만 익숙해져 있다.


1. <정신분석학에 대한 객관적인 확인이라는 것도 없고 그것을 증명해 보일 수 있는 가능성도 없는 것이라면 정신분석학을 도대체 어떻게 배울 수 있으며 그 주장의 진실성을 어떻게 납득할 수 있습니까?>


-처음에는 자신의 인격에 관한 연구를 통해서 정신분석을 배울 수 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분석의 효과를 스스로 체험하고 다른 사람이 전신분석 요법의 정교한 기술을 사용하여 다루는 것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는 것이다.


2. 두 번째 어려움은 자신에게 그 책임이 있다. 관심 중에서 어느 한 부분도 이처럼 놀랍도록 복잡한 신체 기능 발달의 정점에 놓여 있는 인간의 심리 활동으로 향한 적이 없다. 그러므로 여러분에게는 심리학적 사고법이 낯설기만 하고, 그런 것을 불신의 눈초리로 바라보는데 익숙해져 있다.


* 정신분석이 표방하고 있는 원칙, 두 가지


- 세상 사람들의 지적인 편견과 충돌

- 심미적 도덕적 편견과 어긋나는 것

- 이것 때문에 사람들에게 반감을 사게 됨.


*정신분석이 내세우는 명제


1. 정신적 과정들은 그 자체가 무의식적이며, 의식적인 것은 정신 활동 전체 중에서 단지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2. 좁은 의미에서나 넓은 의미에서 성적(性的)인 것으로 지칭할 수 있는 본능 충동이 신경증이나 정신 질환을 불러일으키는데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주장






두 번째 강의 -실수 행위들


* 실수 행위(Fehlleistung)


-잘못 말하기 : 무엇인가를 말하려고 했는데 그 대신에 다른 말이 튀어 나오는 것

-잘못 읽기 : 읽을 때 거기에 쓰인 것과는 다르게 읽는 것

-잘못 듣기 : 청각기관에 기능적인 장애가 없는데 다른 사람이 말한 것을 틀리게 듣는 것

-망각 : 일정 시간 동안만 잊어버리는 것


* <일시적으로만>이라는 조건이 빠져버리는 경우

-잘못 놓기, 잃어버리기 등의 사례


* <일시성>이라는 요인이 전면(全面)에 나타나는 경우

-착각 : 그 전이나 후에는 달리 이해하고 있던 어떤 것을 잠시 동안 사실로 믿어버리는 따위의 행동을 함.


* 평소에는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도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실수할 수 있다.

(1) 다소 기분이 언짢거나 피로한 경우

(2) 흥분 상태에 놓여 있는 경우

(3) 주의력이 다른 일들에 지나치게 쏠려있는 경우


→ 원인 : 모든 경우 문제되는 것은 주의력 장애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조금 더 깊이 연구해 들어가게 되면 실수 행위가 모두 주의력 이론으로 설명되지는 않는다는 것, 또 적어도 그것에서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수는 없다는 것 등을 알게 됨)


* <흥분>의 영향


: 특별히 높은 주의력을 필요로 하는 대상이 아니었다면 많은 일들이 매우 확실하게 수행되는 반면에, 정확하게 일을 하기 위해서 특별히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만 하는 경우에 오히려 필요한 주의력을 집중하지 못하며, 그럴 때에 실수가 더 잘 일어나는 경우


* 1895년, 메링어와 마이어


<잘못 말하기>의 문제를 다루어 보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왜곡 현상의 종류를 혼동, 선발은, 후발음, 혼합, 대치 등으로 구분했다. 이 두 명의 학자가 이와 같은 사례 수집에 근거해서 시도하고 있는 설명 방식은 흔하게 일어나지 않는 현상의 경우에 근거하고 있기에 매우 불충분하다.


* <잘못 말하기>, 현상 자체에 의미


시인들이 시적 표현의 방법으로 잘못 말하기나 그 밖의 실수들을 사용해 온 것은 매우 흔한 일이다. 이러한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도 그들이 그 실수들과 잘못 말하기를 무언가 의미심장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증명해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것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예)『발렌슈타인』,『베니스의 상인』)


→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 하는, 분명히 존재하는 의도를 억압하는 과정이 잘못 말하기를 촉발시키는 필수 불가결의 조건>이라는 결론 이끌어 낼 수 있음.



* 지금까지 실수 행위의 이해와 관련해서 진전된 것


-그것이 의미와 의도를 가진 정신적인 행위라는 것

-두 개의 서로 다른 의도들의 간섭을 통해서 발생된다는 사실

-이 중 하나의 의도는 다른 의도를 방해함으로써 자신을 표현하기 위하여 어느 정도 억압    됨 (→그것은 자신이 방해하는 의도가 되기 전에 그보다 먼저 방해받아야만 한다는 것)


* 잘못 말하기


- 전혀 흥미를 끌지 못한다고는 단정할 수 없는 작은 감정적 현상들이 연관되어 있다.

- 어떤 의미에서 전염성이 있다.

- 가장 흔하고 단순한 경우는 별로 눈에 띄지 않는 내용에 나타나는 단축과 선발음이다.


* 잘못 쓰기


-잘못 말하기와 관점이 너무도 일치


* 잘못 읽기


- 잘못 말하기와 잘못 쓰기의 서로 경쟁하고 있는 경향성 중의 하나가 여기서는 감각적인 자극으로 대체되고 덜 저항적이게 됨.

-완전히 대체 작용만으로 끝나버릴 때가 많다.



제2부 꿈


다섯 번째 강의 -여러 가지 어려움들과 첫 번째 접근


* 비판


- 비과학적이라는 오명을 자초, 개인적으로 신비주의에 경도되어 있다는 의심을 받을 만함.

- 본질 자체가 정확한 연구의 모든 요구 조건들을 충족시키지 못함.


* 꿈에서 영감을 받아 중요한 일을 감행했다는 역사적 인물, 어떤 정신병은 꿈에서 시작됨.  - 꿈에 대한 관심은 점차 미신으로 내려앉았고 교육받지 않은 사람들에게서나 유지될 수     있었음. 의사들에게 있어서는 정신생활 중의 신체적 자극의 발현으로 간주됨.


* 꿈에 대한 부정적 견해


- 1878년 빈츠 : 꿈은 육체적인 과정이며 어떤 경우에도 유일하지 않은, 또 많은 경우에                    있어서는 병적이기까지 한 과정이다.

- 모리 : 정상인의 정연한 운동과는 대조적으로 불규칙하게 제멋대로 움직이는 무도병에 걸           린 사람들의 경련으로 비유.


* <백일몽>

-이런 이름을 얻게 된 것은 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 내용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암시하기 위한 것.

-우리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우리가 찾고 있는 꿈의 심리적 특성에 기인

-이런 관계의 동일성을 의미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행위가 매우 부당할 수도 있다.

여섯 번째 강의 -꿈-해석의 전제들과 해석의 기술


* 전제 1

<꿈은 신체적인 현상이 아니라 심리 현상>이다.


* 꿈을 꾼 사람은 자신의 꿈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 것인지를 말해주어야 한다. 꿈 꾼 이가 자신의 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관해서 아마도 잘 알고 있으리라는 것인데 그것은 전적으로 가능한 일이다. 그는 다만, 자신이 그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모를 뿐이고 자기가 그것을 모르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 전제 2

<꿈은 하나의 정신 현상>이다.


- 인간들의 마음속에는 자신이 그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모르면서도 실제로는 알고 있는 정신적인 것이 있다.


* 꿈 꾼 이에 대한 가정은 현실적인 어떤 것이 존재함에는 틀림없는, 자기 모순적인 표현이다. (←리에보와 베르넴의 공개실습시간, 최면으로 알아봄)


* 꿈 연구를 위한 제 3의 길이 열림 : 최면 상태에서 암시된 꿈을 통해 꿈을 연구하는 방법


(첫번째, 잠을 방해하는 자극. 두 번째, 백일몽)


* 꿈의 어떤 요소에 대해 어떤 연상이 떠오르는지 말해달라고 할 때, <꿈의 단초가 되는 표상을 확고하게 견지한 채로> 자유로운 연상에 마음을 내맡기라고 요구.


* 자유로운 연상이라 할지라도 조건 지워져 있거나 어떤 관련성 속에 집어넣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연상들이 어떤 단 한 개의 구속, 즉 출발점을 구성하는 표상에 의하여 반드시 규정되어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려도 좋을 것.


-이 제약 말고도 감정이 수반된 사고의 범위나 관심권, 즉 콤플렉스라는 제 2의 의존성이 발견. 그 때 이런 요인들의 작용에 대해서는 그 스스로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말하자면 무의식적인 것이다.


* 자극어, 반응의 결정 요소.


-반응은 그때 자극어와 바로 그로 인해 일깨워진 피험자의 콤플렉스 간의 매개체가 된다. 꿈에 있어서는 그 자극어가 그 자신은 모르는, 꿈을 꾸는 사람의 정신생활에서 유래하는 그 무엇인가로 대체됨. <콤플렉스의 후예>


* 이름 망각의 경우에서 가능한 것은 꿈-해석에 있어서도 가능할 것임.


-대용물에서 시작하여 그에 따르는 연상을 통해 감추어진 본래의 것에 도달하게 만드는 것.

-이름 망각의 경우에 따라 꿈-요소의 연상들에 관해 가정할 수 있는 것은, 그러한 연상이   꿈-요소들에 의해서 뿐만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작용하는 그 요소의 본래 내용에 의해서도   규정된다는 것.


* 실수 행위에 대한 연구 노력 덕분으로 두 가지 수확을 얻게 됨


- 꿈-요소에 대한 견해


: 본래적인 것이 아니고, 실수 행위에서처럼 실수를 하게 만드는 경향성처럼 꿈꾸는 이에게는 알려져 있지 않은 어떤 다른 것의 대체물, 꿈꾸는 이도 그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는 있지만 그로서는 알 수 없는 어떤 다른 것의 대체물.


- 꿈-해석의 기술


* 전문 용어 체계 수정


<숨겨진>,<접근 불가능한>,<비본래적인> → <꿈꾸는 이의 의식에 도달되지 않는>,<무의식적인>


* 꿈-해석의 작업에 있어 지켜야 할 세 가지 중요한 규칙


(1) 외관상 갖고 있는 듯 보이는 꿈의 의미에는 신경 쓸 필요 없다. 그것은 무의식적인 것      이 아니기 때문이다.

(2) 각각의 모든 요소에 대하여 대체 표상이 떠올려지도록 하는 데에만 작업을 한정시킨다.

(3) 숨겨진 무의식이 스스로 모습을 드러낼 때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 기억해 낸 꿈


-다른 대체 표상들을 환기하게 됨으로써 본래적인 것에 다가갈 수 있게 해 줌

-꿈의 무의식에 대해 알 수 있게 해 줌.

-본래적인 것의 왜곡된 대체물


* 저항


- 꿈-해석 작업은 그것에 대항하는 어떤 저항에 직면해서 수행됨.

- 꿈꾸는 이의 이론적인 확신과는 상관없다.

- 무의식의 발견에 가장 결정적인 것

- 아주 새로운 것, 전제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전제를 근거로 찾아낸 현상

- 저항의 크기에 따라 대체물과 무의식의 거리와 무의식의 왜곡 정도가 달라짐


* 외현적 꿈-내용 : 꿈이 이야기 하고 있는 것. 주로 시각적인 그림으로 구성.


* 잠재적 꿈-사고 : 떠오른 연상을 추적하여 도달하게 되는, 그 안에 숨겨져 있는 것



여덟 번째 강의  어린이-꿈


* 어린이-꿈


- 짧고 명료하며 일관성이 있을 뿐 아니라 이해하기 쉽고 애매모호하지 않다.

- 모두 그렇지는 않다.

- 5세~8세까지의 어린이-꿈이 이미 훗날 꿈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다는 사실이 보고 됨.


* 어린이-꿈에서 얻어낸 꿈의 본질에 대한 열쇠


(1) 이런 꿈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떤 분석이나 기술의 적용도 필요치 않다.

(2) <이해하기 쉽고 근거 있는 심리적 행위>이다.

(3) 왜곡된 꿈이 아니므로 해석이 필요하지 않다. 외현적 꿈과 잠재적 꿈이 일치한다.

(4) 아쉬움, 동경, 채워지지 않은 소망 등을 남겨놓은 낮 동안의 체험에 대한 반응이다. <꿈      은 이러한 소원들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어 충족시켜준다.>

(5) 꿈-기능에 대한 해명 : 심리적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서의 꿈은 자극을 처리하는 기능을      가지게 되며 그렇게 해서 자극은 제거되고 수면이 계속된다. <꿈이 수면 방해자가 아니      라, 수면 장애를 제거하는 수면의 수호자>라는 인식.

(6) 소원이 꿈을 유발시키는 것이며 이러한 소원 성취가 꿈-내용을 구성한다는 것이 꿈의       주요 성격이다. <생각을 체험으로 바꾸는 것>

(7) 꿈 역시 실수 행위와 마찬가지로, 방해하는 경향과 방해받는 경향 간의 타협의 산물이     다. (잠의 욕구와 심리적 자극을 만족시키려고 하는 것)

(8) <백일몽>, 환각적 체험, 밤 동안의 자극을 제거하고 소원성취를 가져다 줄 수 있다. 여     러 가지 관용어들이 의미하는 것들이 결국은 소원 성취에 지나지 않는다.


* 욕구의 강도가 심하지 않을 때는 욕구 충족적인 꿈만으로도 해소될 수 있다.


-성 본능 충족의 경우에서도 예) 몽정


* 어린이-꿈과 유아적 형태를 취하고 있는 꿈들을 제외한 다른 모든 꿈들에서는 꿈-왜곡이 이루어짐.


아홉 번째 강의  꿈-검열


* 꿈-왜곡이란 우리에게 꿈을 이상하고 이해할 수 없게 보이도록 만드는 것을 의미


* 꿈의 왜곡은 꿈-검열에 의한 결과물로서 꿈에서 은폐된 부분은 검열에 의해서 희생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표현하고자 하는 것 대신에 표현을 완화시키거나 그저 비슷하게 변죽을 울리거나 암시로 끝나게 되는 것이다. 

꿈의 재료를 누락, 수정, 내용 재편성 하는 것은 꿈-검열의 작용이며, 꿈 왜곡의 수단이다.


* 꿈의 해석을 통해 무의식적인 요소에 도달하려는 노력에 대한 저항으로서 검열은 나타나며 이 과정에서 왜곡을 유지시키고자 지속적인 제도로서 존속하게 된다.


* 검열이 목표하고 있는 경향성은 일상 속에서 거의가 비난할 만한 성질의 것이고, 윤리적, 미적, 사회적 관점에서 보아 추잡스러운 것이며, 혐오감을 주는 것들에 대한 왜곡이다.

무의식 속에서는 윤리적인 모든 속박에서 벗어난 자아가 자신의 성본능의 모든 요구들과 일치한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그 속에서 리비도는 아무런 제약 없이 금기를 선택하게 되는 것이며 검열은 이에 대한 부정인 것이다. 


16번째 강의 - 정신분석과 정신의학


정신의학은 병적 증상에 대해 유전적 영향을 지배적인 요인으로 천명하고 그 이상은 해명하려 하지 않는다. 정신과 의사는 병적 증상에 대한 규명을 더 자세히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며, 증상의 전개 과정에 대해서 단지 불확실한 예측을 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정신 분석은 여기서 더 많은 것을 수행할 수 있다.


예) 질투망상에 의한 신경증 분석

   - 망상은 풍부한 의미를 담고 있고 충분한 동기를 갖고 있으며, 환자의 정서적 체험이라       는 연고나 속에 놓여 있다.

  - 망상은 다른 증후들에서 예측할 수 있는 무의식적 정신 과정에 대한 필연적인 반응이       며, 망상 자체는 환자 자신이 소망하던 것으로 일종의 위안과 같다

  - 질병의 배후에 숨어 있는 체험으로 인해서 망상은 다른 어떤 망상이 아닌 질투 망승       으로 확고하게 규정할 수 있다. 


* 정신의학과 정신분석은 조직학과 해부학의 관계와 같다. 그렇기에 과학적으로 심화된 정신 의학은 정신 활동 속의 더욱 심층적이며 무의식적인 작용을 잘 알아야만 가능하다는 통찰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 정신분석은 환자 내부의 문제를 이해할 수는 있지만 고통에 대해선 무기력하다.



19번째 강의 - 저항과 억압


* 억압은 증상 형성의 전제 조건으로 증상이 억압에 의해서 저지당한 것의 대체물이다.


   일반적인 상태

  - 충동이 현실적 장애와 충돌 -> 충동을 포기(단념, 거부) -> 충동이 소유한 에너지의       방출 -> 충동은 기억의 형태로 남아 충동의 모든 과정이 자아에 의해 인지되고 진행

   

   동일 충동의 억압 상태

  - 억압받은 충동은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충동에 대한 기억은 전혀 남아 있지 않게      될 것이며, 그 과정 역시 자아에 의해서 간파되지 않은 채 진행(무의식적 진행)


* 현실 세계가 자신들의 욕망 충족을 어떤 방식으로든 허용하지 않을 때, 즉 좌절 때문에     질병에 걸리는 것이다. 



20번째 강의 - 인간의 성생활


* 일반적으로 성행위는 쾌락이나 생식을 위해 맺는 육체적 관계 즉, 다른 성과의 관계를 통    해 성기관의 결합과 성적 행위의 수행을 지향하는 것임


* 그러나 생식 기능을 성의 핵심적 차원으로 설정한다면, 생식을 겨냥하지 않는 자위나, 입    맞춤 등의 여러 성적인 사태들을 제외시켜버리게 됨


* 성적 욕망의 예외적 유형

  - 동성애 : 같은 성별을 지닌 사람에게만 그들의 성욕을 촉발시킴

  - 도착증 : 정상적인 성행위의 도입부나 준비 작업에 해당하는 것들을 성적 욕망의 대상               으로 삼음

  - 성기관에는 집착하지만 성적 기능이 아닌 다른 기능들 때문인 경우(배설 기능)

  - 성기관이 아닌 다른 신체부분, 여성의 유방, 발, 머릿결, 등에 집착

  - 신체 이외의 속옷, 체취 등에 집착

  - 드문 경우로서 방어력이 없는 시체나, 쾌락을 위해 범죄를 저지름

  - 사디스트, 마조히스트, 노출증


* 신경증은 성적인 대리만족이며, 여기엔 도착적인 성적 욕구들까지 포함시킬 수 있다.

  -> 신경증 환자들에게서 성적 도착과 비슷한 전제 조건들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 현실적 좌절로 이해서 성적 충동을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채우려는 욕구 발동

  -> 사회적 제도들에 의해서 성충동을 정상적으로 만족시키기가 어려울 때 촉발됨


* 어린이

  - 어린이들의 경우, 통속적 약속들에 대해서 관여해 본적이 없는, 소박하게 자신들의 본      능적인 권리를 관철할 뿐이며, 순수의 길을 계속 걸어가야 한다는 것을 되풀이해서 증      명하고 있는 유일한 존재들이다.

  -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성생활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편견을 가짐

  

 * 리비도(Libido)란 성적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힘

  

 * 어린이들의 성생활

   - 최초의 성적 자극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다른 기능들과의 연관 속에서 나타남

     ① 빠는 행위 - 엄마 젖, 음식물의 섭취는 배고픔의 충동을 넘어서 성적 만족에 기인

     ② 배설 행위 - 배설 과정에서 성감대의 점막이 자극되어 쾌감을 느끼게 됨

                  그러나 사회적 품위와 쾌락의 교환 즉 내적, 외적 갈등에 의해서 이 행                    위가 금기시 되어 버림


* 정신분석학을 제외한 다른 분야에서 성으로 불리 우는 것은 생식에 기여하거나 정상적으    로 간주되는 제한된 성생활뿐임



21번째 강의 - 리비도의 발달과 성적 조직들


* 성생활, 즉 리비도 기능은 어떤 완성된 형태로 나타나지 않는다. 또 원래의 모습을 유지   하며 계속 성장해 나가는 것도 아니다. 리비도 기능은 서로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 일연   의 단계들을 거쳐 발달하게 되는데, 발달 과정에서의 전환점은 성적인 모든 부분 충동들을   생식기의 역할 밑에 종속시키는데 있다.


* 성적 충동의 몇가지 요소

  - 장악 충동, 대상을 엿보고 싶은 충동, 알고 싶어 하는 충동


* 성적 발달 단계

  - 아이들은 초기 단계에서만 대상을 지니게 되며, 성적이 아닌 기능에서 풀려났을 때 대      상을 포기하게 된다. 

  - 성적 충동의 구강기적 요소들과 관계하는 최초의 대상은 어머니의 유방이다.

  - 이후, 유방을 빠는 행위를 통해서 유아를 만족시켜주는 에로스적인 요소들이 떨어져나      가, 외부의 대상을 통한 욕구의 충족을 포기하게 되고, 그 대상은 자기 신체의 일부로      대체된다. -> 자가성애적 충동

  - 이후 자가 성애적 충동에서 다시 벗어나 대상을 외부적 요소로 맞바꾸게 된다.

  - 그리고 그 최초의 대상은 어머니가 된다. 이것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고 한다.(男)

    소녀의 경우, 어머니를 대신하고 싶어 한다.


이 경우 중요한 것은 성장 과정에서 여성의 경우 어머니, 남성의 경우, 아버지와의 화해가 필요한 것이며, 이것이 잘 이루어지지 못했을 때 문제가 생기며, 리비도를 다른 성적 대상에 쏟을 수가 없다. 이는 신경증의 핵심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22번째 강의 - 발달과 퇴행의 관점들 - 병인론


  *퇴행


     생물학적 과정들에는 변종들을 만들려는 일반적인 충동이 있는데, 여기서 모든 예비적 인 단계들이 동일하게 성공적으로 진행되거나 완전한 형태로 지양되고 극복되지는 않는다. 기능들 중 일부는 계속해서 이전 단계에 묶여 있고, 발달 과정의 전체적인 모습은  어느 정도 발달을 억제하려는 경향성에 의해서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 지금까지의 발달을 가능케 했던 충동의 부분들이 쉽게 전 단계들 중의 한 단계로 돌아갈 수 있는데, 우리는 이를 퇴행이라 부른다.


  *고착


    부분적인 충동이 발달 과정의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현상. 충동 기능은 목표에 도달하여 만족을 가져다 주는 것인데, 만약 후에 더 높은 발달 단계에 이르러서 충동이 거센  외부의 장애물에 직면하게 되면, 이것이 퇴행의 동기로 작용한다.


  *신경증 발생의 요인


    ① 좌절-자신의 리비도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박탈당하는 경우에 신경증에 걸린다. 신경증의 증상들은 바로 좌절된 만족감을 대체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리비도 충동의 좌절이 신경증을 발생시킨다는 것은 아니다.

    ② 리비도 고착-리비도를 일정한 방향으로 몰고 감. 리비도 고착은 신경증의 병인 가운데 기질적이며 내재적인 요인이며, 좌절은 우연적이며 외재적인 요인이다.

    ③ 자아의 발달 과정에서 비롯하는 갈등의 경향.


  *승화


  성적 만족의 달성을 위한 노력의 부분적인 쾌락이나 생식에 대한 쾌락을 포기하고, 사회적인 성격의 것으로 대체하는 것. 승화는 항상 리비도의 일정한 부분만을 처리할 수 있다.



23번째 강의 - 증상 형성의 길


   *<리비도 반대 집중>의 형성


  자아는 의식뿐만 아니라, 운동 신경의 자극을 좌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심리적으로  추구하는 것들을 실현 할 수 있다. 그런데 자아가 이들 퇴행들에 동의하지 않으면 갈등이 생겨난다. 리비도는 이렇게 스스로 저지된 상태에서, 쾌락 원칙에 따라 충당된 에너지를 배출시킬 수 있는 다른 출구를 찾아야 한다. 리비도가 표현 방식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자아의 반발도 동시에 나타낼 수 있는 표현이 선택된다. 증상은 무의식적인 리비도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서 거듭된 왜곡의 결과이다.


  *리비도 고착


   리비도는 억압을 극복하고 넘어서는데 필요한 고착을 유아기의 성생활이나 그 당시의 성    적 체험들 속에서 발견한다. 즉 어린 시절에 버려졌던 부분적인 성적 만족을 위한 노력들    이나, 포기했던 성적 대상들에서 발견하는 것이다. ex) Anna O.의 사례


  *심리적 과정의 경제적인 관점


   심리적 과정에서는 역동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관점 또한 중요시된다. 기질적     요인들이 지니는 병인으로서의 의미는, 기질 속에 존재하는 부분 충동들 가운데 어떤 부분 충동이 더 많은가에 달려 있다. 신경증 질환에 대한 저항력과 관련해서도 이 양적인 계기가 결정적인 의미를 지닌다. 문제의 관건은, 사용되지 않은 리비도 중에서 어느 정도의 분량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할 수 있는가의 여부이다. 그리고 리비도 중에서 얼마나 많은 부분을 성이 아닌 승화라는 목표들을 지향하도록 조종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24번째 강의 - 일상적인 신경 질환


  *신경증과 자아의 관계


   모든 가능한 신경증 형식들의 원인과 기제 속에 항상 동일한 계기들이 작용한다. 그것  은 리비도 반대 집중이거나, 혹은 자아에 의한 반동 형성들이다. 증상 역시 자아에 의해서 지탱된다. 왜냐하면 증상은 억압하는 자아의 경향성에 만족을 제공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갈등이 신경증으로 발전하는 것이 덜 해롭고 사회적으로도 가장 감내할 만한  해결책으로 부각되는 사례들도 종종 있다.  신경증으로 도피함으로써 일종의 내부적인 < 질병에 의한 이득>이 자아에게 주어진다. 자아는 증상들에서 기인하는 이 불쾌감을 벗어 버리고는 싶어하지만, 질병을 통해서 얻는 이득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


    → 질병이 나름대로 쓸모와 용도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는 경우들도 분명히 존재하고,   그래서 이 질병은 이차적 기능을 획득해 자신의 위상을 더욱 강화시킨다. 그러나 증상 형성을 통해서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은 인생의 요구 사항들에 적절히 대처했다고 볼 수 없는 자동적 과정이다. 이는, ‘정직한 투쟁’이라는 자신의 가장 탁월하고 훌륭한 능력들을 사용하는 것을 포기했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신경증과 리비도의 관계


    어떤 사람이 신경증 질환에 걸리는 것은 그의 자아가 리비도를 어떤 형태로든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자아가 약해지기만 하면 리비도의  요구가 엄청나게 많아지는 효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으며, 결국 신경증이라는 병에 걸리는 것이다. 경로와 상관없이 모든 경우에 신경증의 증상들은 리비도에 의해서 일어나며, 이는 리비도의 비정상적인 사용을 보여준다.



  25번째 강의 - 불안


   *불안의 의미


  <좁은 장소>, <해협>을 의미하는 라틴 어와 독일어 단어들은 불안과 어원이 같다.        

이러한 단어들은 호흡할 때 기도가 좁아지는 현상을 강조하고 있으며, 어머니에게서 분리될 때 발생하는 최초의 불안 상태를 암시한다.


      불안: 어떤 상태와 관계하고 있으며, 그 대상과는 무관하다.

      공포: 특정 대상에 대한 경각심

      경악: 불안의 준비 태세를 통해서는 감당할 수 없는 위험의 효과

      → 불안을 느낌으로써 오히려 자신이 경악의 상태에 빠지는 것을 모면하려 한다.


   *공포증의 종류


    ① 대상에 대한 공포-뱀, 고양이, 거미, 벌레 등.

    ② 상황 공포증- 차의 충돌, 배의 침몰등

    ③ 원인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공포증들- 광장 공포증,  거리 공포증, 동물 공포증


   *불안 신경증


    리비도가 정장적인 사용 방식에서 벗어남으로써 불안이 발생하고, 또 그런 현상은 육체  적인 과정의 토대 위에서 나타난다. 같은 결과를 낳는 동일한 회피의 과정은 정신 과정을 관장하는 다른 기관의 거부 작용에 의해서도 비롯된다.


   * 유아기의 불안


  불안으로 변형된 것은 사실 아이의 실망감과 바람이다. 결국 사용할 수 없게 된 아이의  리비도는 더 이상 유동 상태에 남아 있을 수 없는 상태에서 불안의 감정으로 배출된다. 


 어린아이가 이처럼 불안을 느끼는 전형적인 상황을 통해서 아이가 출생시에 최초로 겪었   던 불안 상태의 조건, 즉 어머니에게서 분리되는 과정이 반복된다. 유아기의 불안은 사용  되기 않은 리비도에서 발생하며, 잃어버린 사랑의 대상을 외부의 사물이나 상황으로 대처한다.


  *현실 불안의 의미


   불안으로 변화된다는 것은, 좀더 정확하게 말해서 불안이란 방식을 빌어서 리비도가 배  출 된다는 뜻이며, 이것이 억압을 당한 리비도가 곧 겪게 될 운명이다. 현실 불안은 자아의 자기 보존 본능들이 표현된 것으로 평가되어야 한다.



26번째 강의 - 리비도 이론과 나르시시즘


   *나르시시즘과 이기주의


    나르시시즘은 이기주의에 대한 리비도의 보충이다. 이기주의 대해서 말할 때는 단지 개인을 위한 이익만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나르시시즘에 대해 말할 때는 리비도의 만족을 고려해야 한다. 사람들은 절대적으로 이기적일 수도 있지만, 대상에 대한 리비도적인 만족이 자아가 원하는 것에 속할 경우, 집요하게 대상 리비도 집중을 계속 할 수 있다.


따라서 이기주의는 대상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자아가 그 어떤 손상도 입지 않도록 유의한     다. 사람들은 이기주의적인 동시에 대상에 대한 욕구를 거의 지니지 않음으로써, 아주 강     한 나르시시즘에 빠질 수 있다.


  *증상과 나르시시즘


   -나르시시즘적인 리비도는 일정 정도 이상으로 쌓이는 것을 견디어 내기 못한다. 바로      그런 이유로 인해서 대상 리비도 집중이 나타나게 되고, 자아는 리비도가 적체됨으로써 병에 걸리는 것을 모면하기 위해서 자신의 리비도를 내보낼 수밖에 없다고 여긴다. 고착은 증상을 형성할 수 있는 길을 터주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이는 다른 장소에서 발원하는 것으로서 그곳은 아마도 원초적인 나르시시즘의 단계일 것이다.


   ①과대망상: 대상 리비도 집중이 퇴각함으로써 직접적으로 파생된 자아의 확대로 간주 되며, 또 근원적인 유아 초기의 단계로 돌아가는 이차적인 나르시시즘으로 이해된다.

   ②박해 편집증: 개인이 자신의 매우 강렬한 동성애적 자극에 저항하는 것


   ③우울증: 이들의 자신을 향한 가차없는 비난들은 원래 다른 사람, 즉 그들이 잃어버렸거나 그의 잘못으로 인해서 자신에게 무가치해진 성적 대상들에 해당한다. 이때 그들의 자아는 마치 포기된 대상처럼 취급되고 대상에게 가해져야 할 온갖 공격들과 복수심의 표현들로 고통을 받는다.



27번째 강의 - 전이


  전이는 환자가 치료자를 자신의 아버지, 어머니, 혹은 아동기의 다른 중요한 인물인  것처럼 반응할 때 발생되는 것 같다. 아동기 때 이 인물들과의 관계에서 처음으로 경험된 감정과 문제들의 치료자와의 관계로 전이되는 것이다.


  여기에는 긍정적인 전이와, 부정적인 전의가 모두 포함된다. 환자가 품고 있는 감정들이  현재의 상황에서 발생하거나 의사라는 개인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오래전에 나타났던 것의 반복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내담자에게 입증해 보임으로써 전이를 극복할 수 있   다.


  환자의 질병은 완결되거나 경직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 성장하면서 마치  일종의 살아있는 생물처럼 계속 진전되는 것이다. 치료에 의해서 환자가 제압을 당한 후에  는 질병의 모든 새로운 결과물들은 오직 단 하나의 부분, 즉 의사와의 관계에 집중된다. 전이는 그렇게 해서 나무의 목질과 피질 사이에 있는 형성층과 같은 것으로 비교할 수 있다.



28번째 강의 - 분석요법


*최면술 요법과 분석 요법의 차이


  최면술 요법은 정신생활 속에 있는 무엇인가를 은폐하고, 덮어씌운다. 분석적 요법은 그    무엇인가를 펼쳐보이고, 제거하려고 한다.  전자는 증상들의 발생을 금지하기 위해 암시의 방법을 사용하고, 억압을 강화한다. 증상 형성으로 이어지는 그 밖에 다른 모든 과정들은 그대로 변함없이 남아있다. 반면에, 분석 요법은 증상들이 발생하는 갈등에 이르기까지 질병의 근원을 계속 추적해 들어간다. 그리고 이런 갈등이 해소되는 결과 자체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 암시를 사용한다.


  최면술 요법은 환자 스스로는 활동하지 않도록 내버려 두고 환자를 변화시키지도 않기 때   문에, 새로운 질병의 계기가 주어질 때마다 저항하지 못하고 항상 같은 방식으로 굴복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분석적인 치유를 통해서는 내적인 저항들을 제거할 수 있다. 분석요법은 환자가 자산의 임의대로 자기암시를 하지 않고, 우리가 환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한에서 우리 자신이 그의 암시를 조종하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의 단계


  ① 모든 리비도는 증상에서 나와 전이를 향해 밀치고 들어가서, 그곳에서 압축된다.


  ② 이 새로운 대상을 둘러싼 투쟁이 벌어지며, 리비도는 이 대상에서 풀려난다. 갈등이 좋 은 결말을 맺기 위해서 결정적으로 요구되는 변화는 억압을 이 새롭게 만들어진 갈등에서 배제하는 일이다. 자아는 상담자의 가르침에 의해서 리비도에 대해 좀더 유화적이  되고 리비도에게 일정한 만족을 허용할 정도로 융통성을 발휘한다. 그리고 자아는 리비도의 요구들에 대해서도 리비도의 에너지 중에서 일부를 승화에 의해서 처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과거보다는 덜 주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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