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이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를 만들고 있다고 해서 읽게 되었다. 과연 고레에다 감독이 좋아할 만한 가족과 풍경이 잔잔하게 어우러지는 만화다. 카마쿠라 바닷가마을을 무대로 펼쳐지는 네 자매의 이야기. 읽다보면 입가에 미소가 살짝 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