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직히 찰스 부코스키가 왜 유명한지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시집에 실린 시 중에 나에게 감동을 준건 한 편도 없다. ˝위험한 일을 품위 있게 하는 것, 나는 그것을 예술이라 부른다.˝ 고 찰스가 이야기했지만, 시가 품위있게 느껴지진 않았다.이 시집 말고 윤동주나 백석을 고를 걸 그랬다. 정서적으로 맞는 상대를 찾는다는 건, 그래서 어려운 거다. 안녕! 굿바이, 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