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 레퀴엠 KV626 - 이 한 장의 역사적 명반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작곡, 뵘 (Karl Bohm) 지 / 유니버설(Universal)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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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지휘의 레퀴엠을 들어본일이 거의 없기때문에 사실 이 음반과 다른 음반과의 비교는 잘 모르겠다. 일단 왠만한 명반에는 빠지지 않는 음반이라 별 다섯개를 준다. 나같은 문외한이 뽑은 것이 아니니까..별 5개줘도 좋겠지..싶다.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편이라 그 자리에서 30분 이상 듣기 좀 힘들어 하는 편인데 이 음악은 전혀 그렇지 않아서좋았다.(음반이 아닌 음악..) 뭔가 편안한듯 하면서 그 낭랑한 소리라니...개인적으로는 특히 라크리모사부분을 너무 너무 좋아한다. 포레의 레퀴엠과는 느낌이 다른데 개인적으로는 진혼미사곡이란 뜻에는 이 모짜르트의 레퀴엠이 좀 더 좋은 느낌이다. 뭐랄까..죽은 사람을 위하고 산 사람을 위로하는 느낌이 잘 살아있달까? 죽은 사람에 대한 슬픔, 그 슬픔을 정화하는 느낌이 잘 살아있다.

모짜르트가 죽기 얼마전 정체를 밝히지 않은 사람이 레퀴엠을 부탁하고 간다. 그리하여 모짜르트가 작곡을 하게 되는데...아쉽게도 모짜르트는 이 곡을 완성시키지 못하고 죽게된다. 뭐 자신을 위한 레퀴엠이니 하는 소리도 들었다고 하는데 100년인가 지나서 곡의뢰를 한 한 사람이 밝혀졌다. 무슨 백작이란 사람이 자신의 아내를 위한 장송곡을 의뢰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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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 Kid's Pop 'Love Is...'
김현철 작곡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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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이란 가수의 음반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었다. 노래와 작곡을 모두 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것이랑 일부 히트곡정도만 알고 있을 뿐...아이들과 함께 들었으면 한다는 키즈팝이란 컨셉때문인지 이 음반에 있는 음악들은 참 곱고 이쁘다. 참고로 동요같은 느낌은 아니다. 뭐랄까..음악이 전체적으로 편안하달까? 노래부르는 목소리도 가사도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보면 약간 밋밋할 수도 있지만...개인적으로는 변성기 이전의 소년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정말 잘 어울릴것 같은 음악들...그 점 아쉽다. 마법의 성 부른 백동욱군 만한 소년이 불렀다면...정말 확빠져들텐데...

기존의 한국 발라드 음악의 특징인 고조되는 클라이막스의 그 애절한 슬픈 느낌이 없이 맑고 투명한 느낌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무엇보다 기계음이 많이 섞이지 않아서 자연스럽고 좋은 것 같다. 특히 요즘같은 쌀쌀한 날씨에는 더더욱..(타이틀곡빼고는 가족용인 느낌의 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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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페이지) 6집 - She Is
페이지 (Page)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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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은 페이지란 이름이었이지만 계속 가수가 바뀌다가 5집인가부터 이가흔이란 성악을 전공한 여자분이 계속 할듯 한데 이 음반은 기존의 페이지 음반과는 좀 다른 것 같다. 뭐랄까..페이지에게는 좀 실험적인 느낌이랄까? 이전 음반이 비슷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곡들이 나오고 있다면 이 음반은 기존의 분위기보다는 새로움이 좀 더 묻어나는 것 같다. 확실히 좀 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미안해요의 다른 편곡이라든가 전인권시와 듀엣같은 것등등...좀 묘하게 어긋나는 느낌? 물론 난 그런 느낌도 좋다.)

전체적인 음악은 페이지 특유의 그 고음이 이쁘게 들리는 발라드가 대부분인데 듣기에는 딱 좋네요. 특히 요즘같이 쌀쌀한 가을에는 더더욱 어울릴듯...6집 이후로 소식이 없는데..어떻게 된것인지도 궁금하다는...성악을 하셔서 실력도 좋고 노래도 좋은데 홍보가 많이 안되서인지 소위 톱가수로 뜨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좀 아쉽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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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 1집 280 Km-h Speed [재발매]
터보 노래 / 지니(genie)뮤직 / 19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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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활동하던 다양한 댄스가수들 사이에서 터보라는 가수를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인식시켜준 음반이다. 터보엔진다운 강렬함과 김정남의 화려한 춤...특히 그 전에는 들어보지 못한 김종국의 그 금속성이랄만한 목소리(록음악을 했다고 들은 것 같은데 록과 댄스라는 음악장르의 느낌을 생각하면 정말 놀랍다. 어쨌든 김종국은 정말 대단하다 싶다. 그렇게 개성있는 목소리로 터보때부터 지금 솔로앨범까지 모두 대단.)..그당시도 지금도 그다지 좋아하는 댄스가수가 없었는데 하여튼 댄스가수하면 내겐 터보가 딱 떠오른다.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음반이라 생각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내가 아주 좋아하지는 않는 음반이다. 터보하면 떠오르는 강렬한 비트, 파워있는 음악적 특성을 잘 드러내주긴 하는데 그것이 좀 부담스럽기도 하달까? 뭐 어디 여행갈때 차안에서 듣기엔 좋은데 그냥 이어서 듣기에는 귀를 약간 혹사시키는 느낌도...초기 히트곡들이 꽤 있다는 점은 마음에 들지만 같은 음악을 다른 버전으로 너무 많이 실은 것 같아 영~~그렇다. 리믹스 음반도 아니고...정규반이면서..쳇..괜찮은 발라드 한 두곡 정도 있었다면 좋았을 꺼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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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 Born Again
지니(genie)뮤직 / 19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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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템포의 발라드쪽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이런 종류의 음반도 그런데로 좋아한다. 특히 터보쪽은 거의 최고라고 할만큼..그 강렬한 사운드과 김종국의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우러져서 흥겹고 기분좋고 마음에 든달까? 특히 김종국은 노래 잘해서 더더욱 좋다. 하여튼 이 음반은 터보 음반 중 가장 좋아하는 음반이다. 뭐랄까..이전 음반에 비해 전체적으로 장르가 다양하게 들어가있고 음악의 순서들도 뭔가 균형잡힌 것이 음반을 끝까지듣고 있으면 질리지 않는달까? 내가 가장좋아하는 음악들이 가득 들어있다는 점은 완벽한 플러스(예전에 테잎으로 샀다가 잊어버렸는데 그때 cd로 안 산것을 무척 후회한다...흑흑..지금은 구할수 없으니 더더욱..약간 아쉽다면 3집부터 마이키가 들어왔는데 확실히 김정남이 빠진 후부터는 터보 특유의 그 강렬함이 줄어든 것 같다는 점...터보는 터보엔진다운 그 강렬함이 너무 좋았는데...전체적으로는 이 음반도 터보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부드러워지고 약간 달콤(?)하고 재밌어진것 같다.(만약 다른 가수가 불렀다면 솔직히 아이돌다운 느낌이 강했을 것도 같다는..) 특별해서인지 이전보다 김종국의 보컬이 더더욱 강조되는 것 같은데 역시 목소리 끝내준다...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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