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앤크림 통에 든 것을 즐기는 편인데 슈퍼에 없었다. 그리하여 초코&쿠키인가를 샀다. 비슷할꺼라 생각하면서 그런데 아니었다. 초코렛맛이 기본인데 속에 과연 쿠키가 맞는지 싶을 정도로 으낀 쿠키부스러기들이 들어있었다. 뭐 나쁜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좋지도 않았다. 아예..구구가 나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예전에 먹었던 무슨 피넛 보다는 나은 듯 한데 별루 사먹고 싶진 않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대체적으로 꼭 통에 든 것을 사다먹는데 호두맛이랑 쿠앤크가 가장 좋다. 베스킨라빈스에서 파는 것은 아몬드 봉봉이랑 피스타치오 들은 것이 가장 좋고...얼마전에는 돌로뭐라는 브랜드의 아이스크림 매장 처음 가봤는데 요구르트맛도 먹을만 했다. 레드망고보다 느낌이 더 좋았던 것을 기억...
그나저니 배스킨라빈스가면 예전에 읽었던 책이 생각나서 먹으면서 속으로 꺼려진다. 배스킨라빈스를 물러받는 후계자가 배스킨라빈스를 만든 자신의 삼촌인가가 매일 아이스크림 맛보다 죽어서 그 재산 뿌리치고 슬로푸드 운동인가 한다는 것.....매일 먹는 것 아니니까..괜찮아..라고 나름대로 위안을 해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