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즈 베이비로션 화이트랑 똑같은 느낌.

니베아 바디 모이스처라이징 케어 로션 - 125ml
니베아

존슨즈 베이비 로션 화이트는 무척 잘 스며드는 편이라 그런지 유분기가 좀 없어서 겨울에 건조한 얼굴이나 몸에 바르기용으로는 좀 그런데요. 이 제품도 모이스처라이징이라 그런지 느낌이 상당히 비슷하네요. 향기는 무향인듯 하구요.(감기에 걸려있어서 향을 잘 못맡는데..거의 무향이라고 해도 좋음.) 내용물은 흰색..(참고로 이 제품 원터치 캡타입입니다. 돌려서 여는 방식아니고..)

개인적으로 잘 스며드는 제품 좋아하는데 여름에 얼굴같은데 바르면 좋겠어요.(땀나면 좀 끈적거리는 감은 있는데 다른 화장품도 다 그러니 뭐..일단 넘어감.) 겨울에 피부 건조한 사람이라면 이 제품 그리권하고 싶진 않아요. 이 제품 바르고 위에다 바디로션을 바르던지 바디오일을 또 바른다면 상관없지만요.

하여튼 무척 잘 스며들고 바를때 촉감이 상당히 촉촉해요. 아울러 내용물은 묽은 편.. 

산뜻해서 마음에들어요.

유니레버 바세린 선 로션 키즈 UVA&UVB Protection SPF30 PA++ - 115ml
유니레버

썬크림은 좀 답답해서 일부러 가볍게 바르려고 샀던 썬 로션이다. 어린이용이면 그다지 부담도 없을 것 같아서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있는데..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므로 얼마나 차단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용감만으로만 말하면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든다.

일단 잘 스며든다. 상당히 묽은 로션같은 느낌으로 음...존슨즈 베이비 로션 화이트만큼은 아니지만 하여튼 그런 비슷한 느낌으로 상당히 잘 스며든다. 아울러 향은 그냥 무난한 베이비제품향에 가깝고 흰색이다보니 바르면 아주 약간 피부가 하얘지기도 한다.(메이크업 베이스 대용으로는 x)

윗부분의 뚜껑을 똑딱이 형식으로 여는 것인데 본체가 가방같은데서 꽉 눌리면 다 쏟아져 나올 것 같은 느낌..도 있다. 가방에 안 넣고 다니니 실제로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타이틀곡이 독특하네요.

Ivy (아이비) 2집 - A Sweet Moment
Ivy (아이비) 노래 / 팬텀 / 2007년 2월

섹시컨셉으로 나왔던 가수중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가창력이 좋았기 때문에 아이비에 대해 상당히 좋게 생각하고 있다. 음반 발매전에 음원이 유출되었다고 신문에 떠서 새로운 음반이 나왔다는 것을 알았고 음악을 들어보게되었는데 의외로 1집에서 노여준 섹시느낌과는 좀 거리가 있어서 놀랐다.(1집때 타이틀곡이었던 아하같은 것과 확 다름.) 섹시에서 살짝 벗어나서 뭔가 좀 발랄해진 느낌이랄까? 생각보다 댄스곡이 많지 않아서도 놀랐고...

타이틀곡인 유혹의 소나타는 휘성이 참여했다고 하는데 엘리제를 위하여가 샘플링 되어 있고 노래 분위기도 빠르다가 느려지고 해서 상당히 정신(?)이 없었다. 라이브 하려면 상당히 바쁠듯 한데 어떻게 소화해낼지 궁금하다.(추임새가 재밌어서 인상깊은 곡)

ever, to 10같은 곡은 경쾌하고 발랄한 미디엄 템포의 곡이고 이럴거면, 이별이 다 그렇죠, 그날까지, 사랑아 어떻게는 발라드인데 개인적으로 발라드는 좀 평범하지 않나 싶다. 그래도 각각의 발라드는 다른 느김의 보컬로 불러주는 것은 마음에 든다.(좋아, nu trend 같은 곡은 1집의 연장선의 유혹적인 섹시분위기이고 더 메시지는 약간 팝같은 분위기, ) 하여튼 아이비목소리가 상당히 이쁘게 녹음되어 있긴 한테 다른 발라드 가수의 발라드에 비하면 뭔가 확 띄는 발라드는 없는듯 싶다. 개인적으로는 발라드보다는 댄스곡이 더 마음에 든다.(우수에 찬 듯한 보사노바 분위기의 속삭이는 듯한 안토니오 송 참 좋다.)

별루 감명깊거나 하진 않았음.

Happiness - 행복한 그대에게
리비 윌리스 지음, 노혜숙 옮김, 데비 러시 그림 / 해냄 / 2003년 10월

보통 책보다 사이즈가 좀 작고 옆으로는 좀 긴 타입으로 장수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일종의 그림책이긴한데 어린이용이 아닌 성인용이고 솔직히 그림이 이쁘다고는 못하겠네요. 그림책치고는 좀 문장이 많기도 하구요. 그냥 한개의 주제로 한 10개 정도되는 문장이 있고 한장에서 그 이야기가 끝이 나요.

동생이 선물받아서 읽어보게 되었는데 대체적으로 사랑에 대해 쓰고 있어요. 제목에서 말한 행복함을 위해 사랑하자고 말하는 분위기...솔직히 읽기는 했는데 그다지 감명깊진 않아요. tv동화 행복한 세상처럼 이야기 형식이라면 좀 괜찮을까..말은 맞는 말들이긴 한데 읽으면서 그다지 고개가 끄덕여지진 않는달까요? 솔직히 말하면 이런류의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시처럼 문구를 음미하면서 느긋하게 읽으면 좀 달라질지 모르겠지만...현재로서는 그다지 재밌지 않네요. 결론은 재미가 없어서 별루라는 것~~

보컬분 실력때문에 대단했던 스페이스A

Maturation
Space A (스페이스 에이)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1999년 8월

성숙, 배신의 계절, 주홍글씨 등등...90년대 후반에 데뷔해서 강렬한 멜로디의 신나는 댄스곡을 많이 발표해서 히트한 스페이스 a의 음악을 들었다.(이분들은 노래는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강렬했음.) 다른 그룹들과 구별되는 탁월한 노래실력을 지닌 리드보컬 여자분때문에 더더욱 인상깊은데(사실은 다른사람들은 기억도 안남.) 그분이 살짝 섹시노선이어서 기억에 더 남는다. 라이브도 가능했던...그 당시에는 생각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대단...

스페이스 a하면 떠오르는 약간 테크노의 강렬한 멜로디를 지닌 댄스곡만 생각하고 음악을 들었는데 모든 음악이 그렇지는 않아서 좀 놀랐다.(물론 댄스곡이 많긴하다 거의 다 댄스곡..) 발라드의 경우에서는 그 날이 선 목소리가 아니라 상당히 나긋한 목소리를 들려준달까? 너무 평범한(?) 느낌어어서 놀랐다. 또다른 여자멤버가 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분이 발라드를 불렀나 싶을 정도였다.

요즘은 이런 멜로디 강조된 댄스곡이 없던데..이번에 듣게 되어서 너무 좋다. 쭉 댄스곡 듣다보니 가슴이 뻥 뚤리는 시원함이 있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