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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 마가 연주하는 엔니오 모리코네
소니뮤직(SonyMusic) / 2004년 10월
평점 :
품절
영화를 그다지 많이 알거나 하진 않지만 어쨌든 유명한 영화음악 작곡가인 엔리오 모리코네는 알고 있었다. 영화에서 들려주는 음악도 귀동냥으로 몇번들어 보았고..그 서정적인 영화음악들을 내가 좋아하는 첼로 그 따스한 소리로 들을 수 있다니 그것도 유명한 요요마의 연주라는 점에서 너무 끌린 음반이다.(요요마의 음반을 많이 들어보진 않았지만 다른 연주자들에 비해 뭔가 상당히 유연한 느낌이다.) 세가지가 맞아떨어져서 안들어볼 수 없는 음반이었는데 이 음반 정말 좋았다.
시네마 천국의 그 우수에 찬 음색 표현도 미션에 있는 그 강렬함도 다 좋았다. 중간에 못들어본 음악이 좀 질리는 감도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일관된 분위기의 선곡이 마음에 드는 음반이다. 그러고보면 요요마는 상당히 크로스오버 음악연주를 많이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