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8 - 죽음과 맞바꾸는 맛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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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먹는(?) 먹거리를 다루는 만화책이다보니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이름은 들어서 알고 있는 음식이 꽤 있는 것 같다. 좀 어르신들 입맛위주로...나도 그다지 서양입맛은 아닌듯 한데 그래도 홍어나 메생이같은 것은 그다지 끌리진 않는다. 토속적인 느낌은 좋지만서도..뭔가 할머니를 보는 듯한 정겨움이랄까나?

어쨌든 이번권에서는 복어가 들어가있다. 죽음을 각오하고 먹는(?) 그 복어(일본에서 회등으로 많이 먹으니 우리나라 음식이라고 하기는 좀 그럴지도..) 왠지 좀 무시무시한 제목보고 복어인가? 했는데 정말 복어였다. 후후..개인적으로 복어맛이 어떤지 정말 궁금하다. 보통 생선과는 맛이 어떻게 다를까? 복어회떠논것 보면 접시무늬비칠정도로 아주 예술적으로 뜨던데...궁금...

어쨌든 먹어보진 못했으니 복어에 대한 생각은 없고 비싸고 조금은 위험한 복어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책이었던 것 같다. 매년 보면 복어 잘못먹고 위험하다고 뉴스많이 나오지만 그래도 복어가 익숙하거나 하질 않아서 그다지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복어의 독같은 것에 기억은 안나지만 어쨌든 조금은 알게 되고 복어를 가벼이 보지 않게 되었달까? 생선회나 해물탕같은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복어회를 먹을 일이 생길일이 없을 것 같으니 이 책을 통해 가지게 된 경각심의 의미가 내겐 좀 없는 편이지만...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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