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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섬 ㅣ 땡땡의 모험 24
에르제 지음, 류진현 이영목 옮김 / 솔출판사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유럽의 어린이들만큼 좋아하진 않지만 나는 땡땡의 모험이 참 좋다. 비록 책값이 비싸서 가지고 있는 것음 몇권없지만...(보존성좋게 이렇게 낸 것은 알고 있지만..좀 아쉽기도 하다. 좀 일반장정으로 내도 좋았을텐데..) ---생각해보니 땡땡의 모험은 대부분 현실적이었던 것 같다. 과거로 떨어진다던가..공룡세계에 간다던가..하는 어린이 책에 한번씩은 나올만한 설정들이 그다지 안 보인다. 그 점이 작가의 대단한 점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책과 마찬가지고 영문을 잘 모른채 쫓기는 땡땡...음모에 휘말려 책표지의 검은 섬에 가려고 한다. 문제는 그 섬에 대한 소문이 안 좋아서(한번 들어가서 살아나온 사람이 없다는 등의..) 아무도 땡땡을 데려다주려고 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도착....거기서는...(스포일러가 될듯하여서 여기서 생략..)
분명 어린이용 만화라..잔인하거나 하진 않을텐데..고릴라인지 나오는 부분을 보면서 나는 왜 모르그가의 살인사건이 떠오르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