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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특별편 25
아오야마 고쇼 원작, 야마기시 에이이치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명탐정 코난의 경우는 원작가가 그 검은 옷입고 다니는 사람들이랑 대결하는 내용을 담고 줄거리 진행이 되면서 한권에 주로 이야기 반토막씩 넣어서 1권이 되는데..이 책은 1권에 근 8가지인가의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상당히 마음에 든다. 사건 앞부분만 잔뜩 보여주고...다음권에서 하면서 범인을 안 보여주고 넘어가는 법은 없기 때문에..(성격이 급해서....) 거기다 가볍게 가볍게 보기도 좋고 이런저런 정보들이 본편보다 더 많이 제공되는 느낌이다.(예를 들어 느낌표 그려진 푯말같은 것들...) 특히 자기 전에 잠시 읽기 너무 너무 좋다. 주인공들의 구구절절한 사연을 몇장씩 들을 필요도 없을 듯 싶고..물론 그 만큼 추리내용이 좀 간단하긴 하지만서도..
이번권에도 여전히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개인적으로는 그 아가사박사와 함께 간 시골마을의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사람들이 사라지는 마을인데 그 사람들이 돌아오지 못하도록 사당벽에 그들얼굴을 본뜬 가면을 걸어둔대나..어떻대나....(궁금한 점은..어째서 그것이 마을단위냐인가..하는 것이다.한 집안도 아니고...마을에서 사람을 먹여살리는 것도 아닐텐데..일본의 마을은 우리랑 달리..뭔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