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넘어 창업 - 뒤늦게 창업해 성공한 사람들의 8가지 원칙
린 베벌리 스트랭 지음, 정주연 옮김 / 부키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젊어서 창업을 할 경우는 그때만의 열정으로도 버틸 수 있다지만 마흔 넘어서 하는 창업은 그만큼 경제적 기반이 있을 수 있지만 고려해야 할 여러가지가 있는 상태일 것이다. 그만큼 위험부담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마흔 넘어서 창업한 사람들의 성공사례와 그들의 성공비법을 모아놓은 책이다. 저자가 외국인이라 우리나라 현실과 약간 안 맞는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인 원칙이나 자세 등은 충분히 참고할만하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돈관리 등의 기본적인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이 책에서 주목한 부분은 네트워크 부분과 고객서비스 였다.

  전자의 경우 사업은 혼자 할 수 없는 것이고 그렇다보면 주위의 도움이나 조언등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물론 그 주위 사람들로 인해 배가 산으로 가서 망할 수도 있고 말이다. 이 책에서는 그 네트워크를 만들고 다지는 법, 그를 위해 네트워크를 만들고 선행을 베풀라는 부분이나(기업이 세금감면을 위해 기부를 하는 것처럼) 네트워크에 누구를 넣을지 선택하는 것에 주위를 기울이라고 부분등은 흥미로웠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들이랄까?

  또, 후자의 경우는 단골을 만들어라가 핵심이지 싶다. 옛날부터 입소문 마케팅이 대단하고 sns등이 활발하므로 그것을 이용할 경우 정말 대단한 홍보가 되어 성공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그 고객들을 이웃처럼 대하고 역시 직원들도 또 하나의 고객이므로 그들 역시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부분이 보통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짚어 준다고 생각했다.

  창업을 한다는 것 참 두렵기도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용기가 생기기도 한다. 이 책에서 말한대로 충동적으로 할 생각말고 좀 더 배우고 경험쌓고 할 일이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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