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아름다움 - 스물아홉 번의 탱고로 쓴 허구의 에세이
앤 카슨 지음, 민승남 옮김 / 한겨레출판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존 키츠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그의 글이 각 장의 서두를 장식한다니 특이한 구성의 책이네요. 한 사람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배신당하고 이혼하는 내용이 제목 속 탱고처럼 뭔가 널띄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저런 사람과 살면 속 뒤집어져서 못 살겠다는 생각도 당연히 들구요. 이혼해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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