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죽어라고 안 바꾼 사촌동생네에서 컴퓨터를 샀단다. 동생이...우린 안 바꿔?? 요런 소리 해댄다. 난 단칼에 잘랐다. 지금 쓰고 있으면서도 불편한 것 없으니까..괜찮아...(사실 그렇다 인터넷이 안되나..워드를 못치나...포토샵도 그 정도만 잘 돌아가고...) 어떤 사양으로 샀을까? 요즘에 나온 그 신형 인텔 cpu???(더이상 cpu의 속도로 표기하지 않는다던데..엑설런트 굿..뭐 이런 식으로 표기한단다..같은 라인에서는....l2캐쉬가 확실히 이전보다 증가했다지??) 아직 마더 보드가 잘 지원을 못한다던데...설마 그것을 샀을까? 그 동안 안 궁금했는데..갑자기 궁금해진다...cd-rom드라이브는 당연히 dvd콤보로 했겠지? 하여튼 좋겠군....XX...그 동안 그렇게 바꾸자고 하더니만 결국 소원성취했다.  

물론 동생은 불만일 것이다. 최신 3d 게임을 돌리려면 컴퓨터 사양이 낮아서 버벅거리고 어떤 것은 실행이 안되니까...그러면서 바꾸자는 식으로 나에게 운을 떼지만...어림없는 소리다. 게임을 하려고 컴퓨터를 바꾸다니....게임매니아나 게임광이라면 모를까..그렇지도 않으면서 그것때문에 컴퓨터를 바꾸자고 하다니....돈 모아서 플스2나 엑스박스, 게임큐브를 사라고 이야기했다. 컴퓨터를 바꾸는 그날은...워드나 윈도우가 되지 않는 그 날이다..너무 느려서 못 써먹을 정도가 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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