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쇼핑몰의 게시판에 갔다가..사람들이 클래식 이야기만 잔뜩 하는데 어떤 글이 올라왔다. 클래식에 쏟는 관심의 1/10이라고 국악에 쏟아달라고...순간 그 말에 뜨끔했다. 국악 음반 산 것은 달랑 1장..그것도 약간의 크로스오버적인....뭐...일단은 우리나라 음악교육에 문제가 있긴 하다. 어렸을때부터 피아노등에만 익숙해서 학교에서도 국악교육은 거의 시키지 않고 특별히 국악한마당이나 보면 모를까 국악을 접할 기회도 거의 없고 그러다보니 국악은 지루한 것..이란 느낌만 강하고...하다못해 클래식은 영화나 드라마배경음악으로 쓰여 익숙하기라도 하지...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앞으로 국악에 많은 관심을 갖기는 힘들 듯 하다. 듣기 좋은 음악이 일단 좋은데...국악은 화음이나 선율이 아닌 여유의 음악이니까...꿋꿋하게 기다려야 하는...

오즘 국악의 크로스오버...그 점에서 대중화을 길을 걷고 있는 듯 해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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