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동생이 오페라 구경을 숙제로 간다는데...오페라 이야기를 하니..왠지 끔찍한 기억이 떠오른다. 반강제적으로 비디오 2개짜리인가를 연속으로 이어서 들어야했던 춘희...(아직까지도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기생이름인가??) 라고 알려진 라 트라비에타인가 하는 것....보고서 감상문인가를 쓰라고 해서 정말 지겹게 들었다. 결국 다 듣긴 했는데..테마 조차도 기억이 안난다. 그냥..나도 오페라 한개 다 들었다는 만족감(?) 졸지 않았다는 사실이 기특했을뿐...그러다 우연히 모 오페라 음반 2장짜리를 쭈욱~~이어서 다 들었다. 좀 가벼운 편이어서 그런것일까?? 생각보다는 듣기 편했다. 여전히 2장짜리를 이어서 듣는다는 그 중압감이 나를 지겹게 하긴 했지만....예전과는 느낌이 좀 다르다..확실히 나이들어 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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