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김밥만들어 먹으려면 솔직히 귀찮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김밥이 한줄에 1000원인 시대가 됬다. 그것도 동네에서 가까이에 하나 둘씩...나름대 골라먹는 재미(?)까지 생겼다.

하지만 난 그래도 집에서 해먹는 것이 좋다. 왜냐..집에서 해먹는 것은 일단 자극적인 맛이 없고(사먹는 김밥을 먹어보면 도대체 김밥재료에 조미료를 얼마나 처넣었는지 몰라도....인공조미료맛이 너무 강하게 난다. 사람들이 그래야 좋아하나??) 담백하기 때문이다.(하긴 김밥만의 문제는 아니다. 왠만한 식당이 다 그렇게 한다. 조미료맛 팍팍 내면서...먹고 나면..달달하면서 개운하지않은 그 맛이 나는 너무 싫다. 뭐 결국 까다로운 입맛을 탓해야하겠지만..) 파는 김밥도 참기름, 집에서 만드는 김밥도 참기름인데...같은 참기름인데도 불구하고 파는 김밥의 참기름은 고소한 맛도 덜하고..느끼하기만 하다. 참기름 특유의 고소한 향도 덜하고.....뭐..하여튼 1000원에 바로 김밥을 먹을 수 있다는 이점때문에..정말 가끔씩 사먹긴 하지만....자주 사먹고 싶은 맛은 아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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