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놈 목소리 - Voice of a Murderer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실제로 있었던 유괴사건을 영화로 만든 영화다. 아이가 유괴되고 그로 인해 점점 안절부절하고 황폐해져가는 부부 특히 엄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기 아이가 어느날 사라졌고 그 유괴범의 목소리를 통해 상황을 듣게되는 그 현실이 어떨지 정말 무서웠다. 내가 실제로 그런 상황이 된다면 내가 제정신이 될 수 있을까?? 그 점에서 안젤리나 졸리가 나왔던 체인질링인가 하는 영화는 이 영화랑 약간 느낌이 비슷한 것 같다. 어쨌든 화면상으로 잔인한 부분이 보이거나 피가 낭자하거나 하지 않는데 오싹한 스릴러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그 놈의 목소리가 들릴때..그 서늘함이란...영화 목소리는 강동원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실제로 전면에 등장하지 않아서 더 괜찮았지 싶다. 

 일반적인 스릴러와는 좀 다른 스타일이다. 긴박하게 진행되면서 범인을 쫓아가거나 밝혀내는 스타일은 아니니까...취향의 영화가 아니라 솔직히 재밌게는 못봤지만 나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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