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퀀텀 오브 솔러스 - Quantum of Solac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007바로 전작인 카지노 로열과 스토리가 이어진다. 전작의 마지막에서 사랑하는 여자가 죽는데 이번편이 바로 그 복수의 완결편이다. 전편을 보지 않아도 이번편 보는데 지장은 없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한편을 둘러 나눈 느낌이 들어서 처음부터 좀 런닝타임 길게 하고 한편으로 하지 싶었다.(007제작사에서 kgb와 미치광이 세계정복자를 대신할 새로운 조직을 창조한 듯 하다.)  

전작에서 죽은 애인의 복수때문에 냉철했던 007은 나약해진다. 술마시면서 고뇌하기도 하고 m16에서도 그의 임무수행을 막을 정도인데 007는 신용카드 압수에 살인면허까지 반납당하면서도 집요하게 애인을 죽인 정체를 알 수 없는 조직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참고로 포스터의 저 여인네는 본드걸은 아니다. 제임스 본드와 엮여지는 본드걸의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오히려 아무 관련없는 조역 정도인데 기존의 본드걸처럼 존재감은 좀 없다.) 미국의 CIA조차도 자기네 국익과 상관없으니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하면서 도리어 방해를 하기도 한다. 

주인공이 바뀌고 기존의 좀 느끼한 007과는 확 다른 캐릭터의 007이 등장하는데 다음 시리즈에서는 조금 액션이 더 화려해졌으면 좋겠다 싶다. 마지막에 사막의 호텔은 좀 약하다는 느낌이랄까나?? 좀 더 빵빵 터지고 부서지고 했으면 하는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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