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리스
에이미 헤커링 지음 / 맑은소리 / 1996년 7월
평점 :
절판


책으로 먼저 읽고 나중에 알리시아 실버스톤이 나오는 영화를 봤는데요. 책이나 영화나 별 차이가 없어서 둘 중 아무거나 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둘 다 읽으면...나중에 보는 것이 재미 없을 지도..전체적인 줄거리는 참 밝고 가볍더군요. 부잣집 여자애가 사람들을 도우면서(정확히 말하면 자신의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죠. 그녀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갔으니 망정이지...잘못 됬으면 큰일날뻔(?)했다는...주인공이라 그런지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하여튼 그렇게 남의 사랑을 찾아주다가(엠마가 생각나지 않나요?) 결국 자신의 사랑을 찾는다..그런 내용인데요. 음...제멋대로인 10대물같은 느낌도 들지만(하이틴물요) 그래도 생각보다는 꽤 재미있었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심각한 분위기없이 가볍게 이끌어 나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구요. 그래서 좀 흔한 하이틴물같은 느낌이 드는데..그 대사랄까요? 대사가 참 통통 튀어요. 그래서 일단 재밌게는 읽었습니다. 2번 볼지는 모르겠지만요.적당히 가벼운 하이틴물을 원하신다면..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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