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밖엔 난 몰라! 1
나가에 토모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3월
평점 :
절판


우연히 집어들었는데요. 좀 내용 수위가 높네요. 음..야햐다는 느낌이 아니라..좀 퇴폐적이라는 느낌이랄까요? 이상한 변태가 등장하지 않나 그런 업소 특유의 그런 것들이 좀 많이 나오고요.(막상 야한 장면은 없지만요.)

순진한 여성과 그 업소의 대비가 워낙 선명해서 그런 느낌인지 모르겠습니다만...좀 가볍게 코믹하게 다룰려고 하는 것 같아 많이 희석되었지만...꽤 리얼하게 그리는 것 같아요. 그런 업계를 그냥 암생각없이 보다가 그런 업계의 일부 모습을 알게 된다는..그런 느낌이랄까요?(왜 이 만화책 15살 이상이 아닌지 좀 궁금..)

원래 부자집의 조신한 아가씨였던 주인공 여자는 아버지 사업이 망하면서 모든 재산을 다 잃지만 할아버지가 남겨주신 유흥업소의 존재를 알게 되죠. 그리고 그 유흥업소를 찾아가고 거기서 유흥업소 특유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결국 유흥업소의 경영자한테 반한다는 내용입니다.

1권 마지막에 좋아한다고 어렵게 고백하고 기모노 입은 미인여자친구가 등장했으니..점점 내용이 꼬일 것 같은데요. 예전부터 남자가 반했으니...어떤 어려움을 이겨내서라도 서로 잘 될 듯 하네요. 일본만화는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이런 것에서도 만화의 소재를 발견하다니...성인만화도 아니고..순정계통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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