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코토 진료소 1
야마다 다카토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5월
평점 :
품절


솔직히...실제로 이런 사람이 있기는 쉽지 않을꺼예요. 나름대로 소신으로 움직이는 사람요. 사람이라면..욕심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가장 보편적인 것이 출세하고 싶은 욕망일테구요.이 만화의 주인공 닥터 코토는 의료 사고를 자신이 모두 책임지고 대도시의 병원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어느 섬 진료소에서 의사생활을 하고 있지만..여러가지 사건(?)으로 꽤 유명한 의사죠.

그러면서 여러사람을 만나고 여러가지를 배우게 되는데요.(의학에 전혀 지식이 없는 저로서는 잘 모르겠지만 그정도로..열악한 환경에서 한번의 실수없이 수술하는 부분이라던가...찾아오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은 평범한 어촌마을에...밀입국자를 비롯하여 별별일이 다 있다는 것이 확실히 과장되어있지만...아마 그런 설정이 없었더라면..아마 만화로서의 재미가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화라지만..사람이 죽는 부분은..그리 보고 싶지도 않구요. 후후..)

그런데..왜 코토 의사는 메스를 잡아야만..진지해질까요? 호시노 간호사는 은근히 코토 의사를 좋아하는 것 같던데...코토는 호시노 간호사를 좋아하는지..쬐금 궁금해요.
코토의사..어떻게 보면..우리나라의 드라마(실제의허준모습과는 차이가 있다더라구요.)속의 '허준'이랑 비슷하지 않나요? 꼭 이런 의사가 진정한 의사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현실도 중요할테니까요.) 이런 분들이 좀 많았으면 좋겠어요.닥터 코토..섬에서 그렇게 사람들과 함께 이쁘게 늙어갈까요? p.s. 의사가 나오는 만화치고...수술장면이라던가..그런 것이 자세하게 묘사되지 않아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너무 자세하면..솔직히..좀 무섭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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