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어도 없어도 1
료 이케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0월
평점 :
절판


쌩생한 나이에 백수인 여주인공...(10대의 나이에 백수되기도 힘들듯..일본도 요즘 불경기라던데..그래서 그런가??) 집을 나와 독립을 하는 듯 하나..결국 남자친구네 처들어갑니다. 그저..따분해보이고 미래가 없어보이는 그녀의 조금은 답답하고 암울한 생활....그런 그녀에게 만화가 친구로부터 아르바이트 자리가 들어옵니다. 손에 익지 않으니..실수도 많이하고..남자친구와의 관계도 그리 좋아보이지 않지만....거기서 한 남자 만화가를 알게되죠. 항상 부시시한 모습만 봐서..나이가 많을 것이라 생각했지만..어느날 본 그의 말끔한 모습에..놀라기까지 하구요. 좀 끌리는듯...그러면서..그녀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음..10대의 나이면..무서운 것이 없을 나이...그 나이에 백수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왠지 답답하달까요? 미래가 없어보인달까요? 나이 들은 중년도 아니고...이제 막 인생을 배우고 수없는 나날을 살아가야 하는 10대에..꿈없이 살아가는듯한 그녀의 모습이..너무 암울해요. 한편으로는 철없어 보이구요.(다행히 생각은 어느 정도 제대로 박혀있는 듯도 하지만..)이 작가의 다른 만화도 봤는데...극단적인 개그같은 것 없이..그냥 편안하고 평범한 이야기 전개모습을 가지더군요. 아마 이 만화도 그럴 듯 한데요. 그녀의 인생 성공스토리를 바라는 것까지는 아니지만(만화 어시스트하다가 만화가로 성공한다..뭐 이런 황당한 설정이 되지는 않겠죠?후후..) 나름대로의 삶의 의미를 좀 찾았으면 좋겠어요. 음..그런데..그 만화가를 통해 찾게되면..쬐금 문제가 있을 듯..싶네요. 후후...그러면 관계가 복잡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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