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
사이토 시게타 지음, 김숙이 옮김 / 해바라기 / 2002년 4월
평점 :
품절


85살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인생에 관한 내용인데요. 개인적으로 202page 에필로그의 인생은 최후까지 오르막길이다..라는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체력적으로는 내리막일지라도 인격적으로는 경험이 축적되어 원숙해지언정 쇠퇴하지 않는다는 그 부분요.(사실..그 말이 맞는데..사람들은 잘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죠. 그분들의 경험..이란 것이 진짜 중요한 것인데...)

저자는 인생을 상당히 너그롭게 보는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이 책대로만 살면 신선이 될 것 같습니다. 아둥바둥하는일도 없고..그저 순리대로만 살아가는... '자기 페이스대로 살아가는 것, 희망이 이루어지면 행복해지고 자신의 삶에도 만족하게 된다. 꿈과 희망을 잃지않는 한 인생이 시시해지는 일은 없다. 우리 모두 꿈을 크게 갖자..'

솔직히..이 책에 있는 내용이 다 좋은 내용과 필요한 내용이란 사실은 아는데..왜 이 책만 덮으면..그순간 그 모든 내용이 잊혀지는지 모르겠습니다.(특히 꿈을 크게 갖자..부분요. 음..어렸을때는 참 꿈이 컸는데..나이가 들면서..점점 꿈이 작아지는군요. 이러다 어느날 없어지는 것은 아닌지...)

음..이 책 내용중 다 잊어도 이 부분만은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네요. 노후에 필요한 것은 취미, 놀이심성, 호기심이란 것요. 노후에 경제적으로 문제만 없다면...취미 즐기면서 살면 딱 좋을텐데요.(솔직히..이렇게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