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가르쳐 준 비밀 1
하츠 아키코 지음, 서미경 옮김 / 시공사(만화)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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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게에서는 펫이 아닌 골동품을 판다는 점이 다르지..전체적으로 상당히 비슷한 분위기의 만화란 생각이 듭니다. 굳이 말하면...이 만화쪽이 좀 더 일본적으로 고풍스런 분위기정도?(그만큼 일본색이 상당히 짙은 것 같습니다. 그 만화에 들어있는 내용은 누구나 이해갈만한 내용이지만요.)

할아버지와 손자가 운영하는 우유당이라는 골동품가게가 있습니다. 가게를 어떻게 운영하는지는 모르겠지만...물건이 원할 경우라는 전제하에...골동품을 공짜 또는 저렴하게 주기도 합니다.

거기다...가끔씩 등장하는 사람좋게 생긴 할아버지와 달리...손자라는 렌은 상당히 독특한 능력을 타고난 듯하죠.(기를 느낀다던가 초능력도 있는 듯하고..) d백작처럼 신비한 분위기?

펫 숍 오브 호러스의 주인공이 d백작이라면 이 만화의 주인공은 골동품입니다. 렌과 할아버지는 그들의 서포터정도랄까요? 각 사연이 있는 골동품과 그들의 팔리고 싶어하는 의지가 기본이죠.

솔직히 이 만화 유명하단 것은 알았지만..그 동안 안 봤는데..괜찮은 것 같네요. 너무 일본적인 것이라 이질감이 심하게 느껴지지만요.(음...기생이 새끼손가락..자르는 내용같은 것은..좀 섬뜻했습니다.) 호흡이 느린 듯..마지막은 아쉬운 듯..하면서도 재밌게 봤습니다.

p.s.이 만화의 배경이 언제쯤인지는 모르겠지만...바람의 검심이랑 거의 비슷한 시기가 아닌가 싶네요. 옷차림이나 기생이야기같은 것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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