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달인
구로다 후쿠미 지음, 김수향 옮김 / 창해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사랑하므니다라는 책보고 이 책을 낸 줄 알았는데..마침 보게 됬습니다. 여러 종류의 시장설명부터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먹는 것까지 짤막짤막하게 정리를 잘해 놓은 것 같습니다.(역시 정리 잘한다는 일본인의 성격때문인가요?) 제일 앞장은 지도이고 물건 가격, 고르는 법까지 꽤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더군요. 고생많이 했다더니..진짜 그랬을 것 같습니다.

나는 솔직히 한국인이라 이 책에 나온 내용이 신기하거나 낯설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모르는 것이 많았을 뿐이지... 그러나 '일본에선'이라고 책 귀퉁이를 차지한 하늘색 글상자의 일본풍습에 대한 내용은 신기했죠.

이 정도 책이면 일본인 뿐 아니라 한국인한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저처럼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라면요. 그런데...컴퓨터나 전자제품쪽으로는 관심이 없으신지(일본의 아키하바라..인가 하는 거대 상가때문에 굳이 실을 필요가 없는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곳은 나름대로 세세히 설명하시면서 용산전자상가는 잘못하면 바가지 쓴다는 내용이 없더군요.(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후후..)

그리고 근거있는 소리인지 모르지만 보석 사우나같은 것은 왠지 광고 그대로 써놓은 느낌입니다. 완전히 만병통치더라구요. 원적외선 이야기부터 시작해서...(사람몸에서도 원적외선은 나온다던데...)

p.s.일본에..한의사가 없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중국이나 우리나라에도 있으므로 일본에도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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