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UN 1
김우현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1월
평점 :
품절


현재 부모님과 떨어져 동생과 단 둘이만 사는 주인공 여자애는 꽃미남으로 친구들에게 칭송받는 남동생을 건사하기가 참 힘듭니다. 그저..보기만 이쁜 꽃일뿐...누나가 하나하나 챙겨줘야 하는..문제있는 게으른 동생이니까요. 솔직히 제일 앞부분에 누나..어쩌고 저쩌고 할때...둘은 사실 아무 혈연관계없는 그런 사이인가..약간 의심(?)을 했었습니다.(사실은 여전히 의심중입니다. 그녀의 꿈에 다른 세계의 그녀의 모습이 나타나니까요. 어떤이유로 이쪽 세계로 건너온 것이 아닌가 싶어요. 그녀의 동생처럼..)

그런데..아직까지는 아니더군요. 그리고 길거리에서 담배피는 동생발견...피부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집에 끌고 왔는데..동생은 집에서 있었던 것입니다. 알고보니 다른 세계에 있는 아이..(이연걸의 one이랑 좀 비슷하지 않나요?)였었던 것입니다. 이 세계만 유일하게 누나가 있다면서..겉모습은 같은데 진훨씬 성실한 그 이계의 남자애가 사실은 왕자더군요. 그리고 왕위계승문제가 얽히면서...좀 위험해집니다.(본격적인 환타지?) 왕자의 경호원으로 까만머리남자애가 등장하구요.

동생이 끌려가서 이 여자애..덩달아 이계에 가면서 3권쯤에서는 치렁치렁한 옷을 입고 등장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기존의 만화주인공과는 달리...이 여자애도 그 싸움에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힘없어서 옆에서 발발떠는 그런 역활말구요.(약간 병약한 소녀로 나오는 듯하던데...가능할지모르겠네요. 후후...)

p.s. 김우현님...밀레니엄때랑 그림체가 많이 바뀌셨네요. 그림체만 보고..동명이인인줄 알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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