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만화계도 많이 다양화된 것 같아요.

Kiss Me 프린세스 1
김세영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7월

본격 동성연애물입니다. 앞부분만해도 그냥 코믹(?) 정도인데...뒤로 갈수록...동성애적 성향이 짙어지는군요. 1권 마지막에 도망갔던 누나가 돌아오지만 지금까지의 인기를 바탕으로 계속 이런 식으로 나갈 것 같습니다.

어느 나라의 막내왕자 결혼을 앞에 두고 다른 사람과 도망간 누나를 대신해 정략결혼을 합니다.(신기한 것은 왕이나 다른 형들은 그리 걱정을 하는 눈치가 아닙니다.) 여장을 하고...그리하여 이웃나라에 시집을 갔는데 남자이니 아무래도 아슬아슬하죠.

그러다..남편한테는 들키게 됩니다. 그런데 남편왕자 그대로 내비둡니다. 그리고 동생하나 키우는 심정으로 데리고 사는 것 같던데...여자로 속을 정도로 미모를 자랑해서 그런지..아니면 나이가 어려 귀여워서 그런지...좀 묘한(?) 눈빛을 보냅니다.

막내왕자는 동경하는 대상정도로 사람을 보는 것 같은데...(동성애적인것..실제로 역사상에 있었다지만 왠지 직접 보니까..좀 그러네요.) 몇살이라도 더 먹었을..그 남편 좀 취향이 이상한 것 같아요. 나이도 어린 그것도 남자애를...사랑하다니... 음...멋있을 수도 있지만..개인적으로는...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