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만에 이해하는 중국
이나가키 기요시 지음, 신현호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2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엄밀히 말해..중국의 문화나 사회, 사람들을 적은 책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중국에서 사업할 사람한테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금, 외교(중국은 공산국가라 당의 결정으로 모든 것이 이뤄지기 때문에 중요하다는군요.), 경제등에 대한 이야기거든요.

개인적으로 책이라는 매체이다보니 최신성이 좀 부족해보이는데요. 내용도 짤막짤막하게 그래프등을 통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좀 딱딱해보여서 저자를 보니..사업가나 그런 사람이 아닌 미쯔비시 종합연구소의 연구원이 쓴 책이더군요. 약간 학문적인 실무적이면서도 좀 원론적인 책입니다. 사업형태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예를 들어 합작회사의 경우 나중에 계약 끝나면 중국에서 자산 다 갖는다던지 중국인들한테 월급을 줄때 각종 수당이 있는데..부식수당, 목욕수당, 석탄수당, 음료수당등이 기본수당외에 지역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들요.)

중국의 경제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이라면..한번 읽어볼까..경제 자체에 별로 관심없는 사람한테는 좀 따분하네요. 음..이론적인 부분제외하고는 읽을 거리가 없거든요. 예를 들어 실패한 기업의 사례라던가 성공 기업의 사례나 뭐 그런것이 간간히 있으면 읽기가 훨씬 좋을 것 같은데요.

p.s. 2시간만에 이해하는 중국이라는데...2시간만에 중국경제의 일부는 이해가 가능할 것 같네요. 모든 것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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