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Q의 신나는 병원놀이 1
신정원 지음 / 세주문화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겉표지를 보고...무슨 만화책??하면서 집어 들었습니다. 그런데..이 만화책은 제가 보면 안되는 만화책이더군요. 전 이나중 탁구부나 괴짜가족같은 만화책 못 보거든요. 상당히 엽기적이라서 채 10장을 못 넘깁니다. 그런데..이 만화도 만만치 않습니다.

손으로 그린 것이 아닌 컴퓨터 그래픽으로 그린 듯한 좀 딱딱한 그림체를 가지고 있는데요. 갖가지 병으로 한 사람은 병원을 찾습니다. 그 사람만으로도 병원 운영이 되는지..매회 같은 사람이 진료과목이 다른..그러나 의사와 간호사는 같은 병원에 가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보통 사람은 상상할 수 없는 엽기적인 치료를 받습니다.(의사가 그 것도 아주 심각하고 뻔뻔한 얼굴을 하고 치료에 임하더군요.)생긴것은 멀쩡하게 생겨서....진짜 병원이 아닌 그 의사를 위한 신나는 병원놀이의 일종인 것 같더군요. 결국 너무 비위가 상해 1권도 다 보지 못했는데요. 언제나 그 병원밖에 갈 수 없는...그 환자 아저씨가 너무 불쌍하네요. 그런 치료받으면 명이 짧아질 것 같거든요.(좀 지저분한 것을 참을 수 있고..비위가 강하시다면..한번 도전해볼만한 만화책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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