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1
김윤정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전작인 윙도 보다 말았는데요.(음..이런 전형적인 스토리를 그리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저 밝고, 귀엽고, 깜찍하고..) 그나마 전작은 약간 환타지적이라면..이 것은 완벽한 학원만화입니다. 여자애 한명과 종류별 남자애 3명..

주인공 여자애가 미팅을 나가려고 서두르다가..민폐를 3명에게 끼칩니다. 베르사체 옷, 샤넬 우산(어떤 책에 보니 샤넬우산..그리 방수가 잘안된다고 하던데...그 사실을 알려나?), bmw를 가지고 있는 나름대로 미남이라는 설정의 3명의 남자애에게요. 그리고 일요일날 무슨 공원으로 나오라고 과감히 이야기하죠.(베르사체, 샤넬..등등의 브랜드 네임을 모르는지..) 무척 후회하면서 갔는데..결국 돈이 돈인지라...해결 불가...그리하여 그 남자애 3명의 생활매니저를 그녀를 고용하게 됩니다. 알고보니 그들은 꽤 유명한 사람들이라...유명인을 보좌해야 하는 그녀..학교생활이고 일상생활이고 피곤해지는데요.
음..학교는 다니지만..연애지상주의, 연예인....작가가 좀 다른 전개방식을 택하지 않으면..내용이 눈에 뻔하게 보이는군요. 밍크에 연재된다니 어쩔 수 없겠지만요.(그런데..작가가 사람들의 머리선을 왜 그렇게 어색하게 선으로 처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꼭 점찍어놓고 직선으로 이은 느낌이에요.)

p.s. 우리나라만화에도 드디어 여장와 메이드복이 등장하는군요. 아무리..이쁘고 귀여워도 남자는 남자인데...생일파티때문이라지만 그것을 아무렇지않게 생각하는 점이 정말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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