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세뇨르 1
황미나 지음 / 팀매니아 / 1995년 9월
평점 :
절판


황미나님의 약간 심각하고 애절한 순정만화입니다. 아뉴스데이나 굿바이 미스터 블랙류의....그리고 당연히 그 만화처럼 슬프게 끝맺죠.(해피엔딩이었으면 이렇게 인상깊지도 않았을 것 같네요.) 이런 류의 만화를 안 그리신지 꽤 되었죠. 요즘에는 SF류의 만화나 한 가족을 소재로 한 만화를 많이 그리시죠.

검은 독수리라 불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검은 머리에 엄청난 카리스마를 지닌 소문의 사람이죠. 그리하여 정부는 그를 토벌하기 위해 배를 뛰웁니다. 그리고 그 배에 탄 한명(음..국왕에게 미운털이 박혔죠. 국왕의 애첩을 쏘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은 그를 만나보고 싶어서 죽을 각오를하고 바다에 뛰어들어..그가 사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외부에서는 엄청난 카리스마로..두려움의 대상으로까지 보이지만 실제로 만나본 그는 모든 사람이 평등한 한 섬에 사는 평범한(?)사람이었습니다.(사실 평범하지 않습니다. 일단 귀족인데다, 엄청난 정보수집능력..그리고 전술이나 전략에 능한 편이었으니까요.)

음..확실히..황미나님의 이 당시 만화는 캐릭터들이 카리스마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의로운 마음도 가지고 있구요. 어떻게 보면..아주 뻔한 듯하면서도 볼때마다 빠져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멋있지 않나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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