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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브 1
마시마 히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8월
평점 :
절판
이제 막 1권을 봤는데요.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면이 거의 없는 훤한 그림체에...DB라는 악마를 물리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선택받은 용사가 나오는 분위기까지..기억은 안나는데 왠지 어떤 만화랑 아주 비슷하단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모험환타지 만화가 이렇게 시작되긴 하지만서도...
누나와 둘이서 사는 하루라는 남자애가 낚시를 했는데 개처럼 생긴 것을 낚습니다. 그리고 마을에서 한 할아버지를 만나죠.(자신은 변장을 했다고 하는데...변장하나 안 하나 똑같습니다.) 그리고 공격을 당하는데요. 50년전에 선택받았다는 그 할아버지 용사가 레이브의 힘을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하루가 용사로 선택된 것이었습니다.(오직 한 세계에 한명만이 레이브를 쓸 수 있는데...칼모양의 조그만 장신구같지만 사실은 10가지인가로 변신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리하여 그 할아버지가 제대로 처리못한 DB라는 것을 처치하기 위해 길을 떠나면서 이 만화는 시작됩니다.
환타지 주인공답게 하루..참 정의감에 넘치는 열혈소년인데요. 그리...근성이 있어보이지는 않는 것 같아요. 프루라는 그 드릴코의 동물은 레이브의 요정인지 뭔지..약간 정체도 궁금하구요.
개인적으로 1권에서는 집에 붙어있는 해바라기처럼 생긴 것이 가낭 인상깊네요. 음..레이브와 다른 환타지랑 가장 다르게 참신하게 느껴진 부분이랄까요? 꽤 생동감있던데..앞으로는 안 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