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방위기업 다이가드 1
Kanno Hiroshi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1년 6월
평점 :
절판


옛날의 슈퍼로봇물들의 파일럿은 지구방위를 위해 어떤 천재 과학자가 만든 로봇을 타고 많이 싸웠습니다. 그리고 몇년전까지는 초등학생정도 되보이는 아이들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웠고 이제는 드디어 직장인들까지 지구를 위해 싸우기로 했습니다. 지구방위기업의 '기업'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죠.

이 만화...일단은 슈퍼로봇계열인데요. 꽤 리얼합니다. 로봇을 어떻게 출동시키고 어떻게 움직이고..하는 것들이요. 로봇물을 보다보면 무기값많이 들겠다내지 수리비용, 유지비용많이 들겠다고 한번쯤은 생각해봤을텐데요. 이 다이가드..에서는 그것을 아주 현실적으로 보여줍니다.(물론 슈퍼로봇물답게 열혈맨...당연히 등장합니다.)

어디선가 쳐들어 오는 이상한 괴물들 그 괴물을 막기 위해 움직이는 한 기업의 로봇 다이가드...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다보니...한번 출동할려면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명령체계에 따라야하고 또 전투 장소까지 로봇을 옮겨서 조립하고 전투 끝나면 전투에 따른 수리비용과 여러가지 부대비용 손익계산서 만들고 방송에 인터뷰도 해야하고.....상당히 현실적이죠. 물론 그런 어려움을 파일럿중의 한명은 열혈근성으로 버텨가지만요.

발상의 전환을 꾀한 만화랄까요? 하여튼 독특해서 정말 재밌었습니다.(근데..파일럿이 들어가있는 조종석은..너무 리얼한 것 같아요. 다른 만화에는 여러가지 자판이나 화면이 공중에 뜨던데...어떻게 여기는 무슨 공사장비 조종석처럼 생겼는지...) 하여튼 너무 불쌍해요. 다이가드..조종사들과 그 관련 부서...직장이 직장인지라..여러가지로 골치아프고 발진한번 하기도 힘들고...지구를 잘 지킬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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