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사랑
시드니 셀던 지음 / 한실미디어 / 1994년 9월
평점 :
품절


하딩부부, 또..무슨 부부인지 기억은 안나지만...출판사마다 이름만 다르고 결국 상황설정이나 내용이 비슷한 시드니 셀던 책이 몇가지 있는데요. 이 책도 그중 하나입니다. 재벌 부부의 돈을 둘러싸고 생겨나는 이야기를 단편처럼 이어놓은 책인데요. 소설 시점이 미리 악당들의 심리나 행동을 보여주는 형태라서..사실 쬐금..김 새는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기존의 재벌부부가 나오는 이야기랑은 달리..이번에는 그들의 집사가 꽤 중요한 역활로 전면에 등장합니다. 독이 든 담배를 펴서 죽을 뻔 한다던가..(그의 항상 같은 스케줄을 놀렸기 때문에 집사가 평소에 가던 휴양지를 가지 않아..그를 찾느라..재벌 부부가 고생을 합니다.) 곡물경연대회에 집사가 당첨된 것처럼 속여서 재벌부부의 돈을 훔치려고 한다던가..(몇백만 달러때문에 회사의 재정이 어렵고 그 스위스 은행 패스워드를 4명이 나눠가진 것보면....이 소설이 꽤 옛날에 쓰여진 것 같습니다. 그 정도 대재벌이 몇백만 달러에 무너질 수는 없을테니까요.)

결국..정의에 불타는 그 재벌부부의 모험이야기인데요. 솔직히 궁금합니다. 그 재벌부부 몇살이길래...소설 중간에..옛날에 어쨌더 저쨌다 저러는지..그리고..아직도 그 미모를 가지고 있다는 재벌부인도..보고 싶구요.(시드니 셀던 소설 중..이 재벌부부가 나오는 소설..몇개 빼고는 좀 재미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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