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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소년 1
다카오 시게루 지음, 서수진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유명한 가문(왜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주술이나 뭐 그런 것 관련 가문이 아닌가싶습니다.)의 오시로 시노부는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여간해서 떠날 수 없는 마을을 벗어나 먼친척인 코우다 쇼우고집에서 같이 살게 됩니다.
너무나도 예쁜 시노부이다보니 인기가 많아서, 그녀는 고백해온 상대에게 미움당하는 방법을 사용해서 상대방이 상처입지 않는 방법을 취하는 좀 독한 구석이 있는 여자아이입니다.(공주기질에 정신력 강한 성격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어느날 그런 그녀와 어린시절 친구였던 오쿠 사이조가 전학을 옵니다. 그녀를 보호하는 닌자로서...학교에서 표창같은 것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그렇게 평범하고 촌스럽게 등장하더니...
이야기 패턴은 상당히 코믹한데요. 이야기 중간중간에 보이는 왠지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단순한 코믹물로만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좀 환타지적인 분위기로 가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데요. 글쎄 어떻게 될지.....(그러고보면 시노부의 가문..어떤 가문이길래, 어린 여자애를 광에다 가두고 광에서 나왔단 이유로 아이를 그렇게 때릴까요.)
1권은 오쿠 사이조라는 충성스런 독특한(?) 닌자의 등장과 시노부의 사이조에 대한 편안함(?)을 가장한 멸령으로 전체적으로 가벼운 편입니다.(란마 1/2의 검도부 주장따라다니는 닌자랑..약간 비슷한 분위기라고보면 됩니다.) 하여튼 어린 나이에 그토록이나 냉철한 판단을 해야하는 시노부랑 닌자여야만하는 사이조..좀 안되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