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렐라 1
요우 히구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6월
평점 :
절판


예전에 화관의 마돈나...인가에서 체자레 보르자라는 인물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냥 꾸며낸 허구의 인물인 줄 알았는데요. 이번에 이 책에 또 나와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백과사전을 찾아봤습니다. 음..그런데 실존인물이더군요. 교황을 아버지로 둔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처사로 이름높은 이탈리아의 전제군주라고 합니다.

체자레의 어린 시절부터 이 책은 시작하는데요. 처음에 아무것도 몰랐던 순진했던 체자레가 여러가지 일을 당하고 2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마귀에 의해서 살아나면서 아주 냉혹한 성격으로 변합니다. 마귀가 그의 몸에 들어갔으니 당연한 결과일지는 몰라도요.(그 근처에 부패가 심했다고는 들었었는데 그래도 교황이 사생아를 뒀다는 사실은 좀 충격적이네요.)

참 이 만화 은근히 동성애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체자레 보르자는 미소년으로 나오고요. 아직 체자레 보르자의 적극적인 활동에 대해서는 다루고 있지 않은데요. 글쎄요..백과사전에는 전제군주라고 나오는데..2권까지의 체자레를 보면 전제군주라기보다는 폭군같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음..그런데 왜 체자레 보르자가 유명한거죠? 만화의 소재로도 쓰일만큼? 얼마나 유명한 사람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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