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돈을 만든다
김정희 외 지음 / 디자인채널 / 2001년 1월
평점 :
품절


제본이 스프링으로 된 책인데요. 꽃포장책답게 모두 컬러에 종이질도 좋습니다. 그런데..이 책을 쓴 저자는 이 책을 꽃가게의 실무 포장용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자세한 설명보다는 왼편에 완성사진이랑 오른편에 조그만 만들기 과정사진이랑 간단하게 이렇게 저렇게 한다고 쓰여있기만합니다. cm등의 크기나 그런것은 하나도 없이...그냥..무슨무슨 꽃을 어느 포장지에 어떻게 묶는다..이렇게만 나옵니다. 포장을 많이 해본사람은 이렇게만 써놔도 감이 오기 때문인지도 모르지만요.)

포장디자인이 무척 평범하거든요. 흔히 볼수 있는 과일바구니 포장, 꽃상자, 꽃다발 등등.....어느 꽃집에서나 볼 수 있는 기본적인 디자인 위주입니다.(옛날에 나왔으면 그래도 새로울텐데..지금은 너무 대중적인 그런 포장요.) 뒷부분에 부록부분의 꽃다발이나 부케는 그래도 좀 독특한 편이지만요.(독특한 것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포장 재료나 꽃 고르는 법같은 기본적인 내용이 없이 바로 꽃포장을 시작하는 점도 아쉽네요.(꽃전용 냉장고와 전용 꽃상자 부분은 좀 신기했지만요.) 개인적으로 꽃말같은 것 써놓기보다는 그 페이지에 다른 실무지식을 넣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님..아주 기본적인 것을 쓰던가..기본적인 것은 리본묶기 정도밖에 없을듯...전체적으로 무언가 훤한 느낌의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