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텨! 파이터스 1
카나타 하루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6월
평점 :
품절


주인공 여자애는 중학생때 소위 노는 아이였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빠는 전직 폭주족이고 엄마도 전직 노는 여자, 오빠는 조직의 보스라는 매우 정상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학교때 좋아하던 남자애한테 충격적인 소리를 듣고....그런 정상(?)적인 삶에서 벗어나 보고자..본성을 숨긴채 생활을 하지만 결국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스스로 본성을 드러내고 마는데요..(선배의 있는 그래로가 좋다는 그 한마디에..그 내숭을 끝내다니...)

일본만화에 보면 돌격대옷인가 하는 까만 코트같은 것에 띠두른 이상한 옷을 입은 만화가 많아서 설마 진짜 이런 사람이있을까 했는데..작가가 서두에 쓴 것보니...(이 만화를 그리기 위해 '날라리 전용 잡지'를 본다. 정확하게 날라리라고 표현했는지 기억은 안나는군요. 마땅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붙였는데요.)고 하는 것보면...진짜 존재하는 사람들인가 봅니다.(일본에는 잡지가 많다는 소리는 들었는데..이런 잡지까지 있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신기하군요..)

하여튼 자신의 타입인 모범생은 내버려두고 자신이 그토록이나 빠져나오고 싶어하던 타입의 남학생과 사귀게 되는 여자애...아주 용감합니다. 역시 환경은 중요했군요. 남자애가 브레이크를 잘 걸어줘야 할텐데...(책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단편...너무 뻔한 내용이군요. 요즘에는 찾아보기 힘든..80년대 말부터 90년대 초반의 이야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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