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Fun 공방 1
와타나베 요시토모 지음, 박선영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6월
평점 :
품절
제목이 펀펀(fun fun)공방인데요. 과연 재밌을지 모르겠습니다.(독자입장에서는 이제 막 1권만 읽어서 잘 모르겠네요. 우선 귀엽기는 하지만요. 앞으로 3~4권까지는 마녀의 장난에 놀아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오게 되겠죠?) 등장인물들은 정말 황당할 것 같네요. 요상한 가게에서 호기심으로 먹은 파르페 때문에 주인공 여자애는 큰일났습니다.(가게주인...그 방글방글 웃음 뒤에 이런 음모를 숨겨놓다니...슬레이어즈의 제로스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데 여러 사람을 괴롭히게 되니까요.(물론 자신의 새로 생긴 능력에 아주 기뻐하는 독특한 캐릭터도 있지만요. 그러고보면 몸에서 달콤한 맛이 나는 남자애...개미나 꿀벌들이 많이 괴롭히지 않을까요? 인생 피곤할듯..)
자기 자신도 하늘에서 케잌이 떨어지고..(사실 이 능력은 부럽네요. 자주 떨어지면 문제지만 인력으로 조절 가능하면 이런 능력 있었으면 좋겠어요....) 결국 몸은 그녀 꺼지만...거의 마녀꺼가 되어가는 느낌이랄까요? 그림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어린 독자들을 타겟으로 하는 것 같은데요. 10명이나 되는 서로 다른 타입이 등장하는 것 봐서는 여자애와 그들 10명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일듯 합니다. 본의 아니게 원수적인 능력을 지닌 그 11명....앞으로 어떻게 될지 쬠 궁금합니다. 그 마법의 포도인지를 먹인 그 가게 아저씨...과연 진짜 그들을 도와줄 생각은 있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