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 Art & Ideas 2
로버트 래드퍼드 지음, 김남주 옮김 / 한길아트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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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가장 가깝게 보는 달리는 아무래도 살바도르 달리인가 하는 향수병이 아닌가..합니다. 부케처럼 생긴 뚜껑에 곡선의 아름다운 병디자인을 한....독특한 향수병요. 달리가 초현실주의 작가로 유명하듯이 병디자인도 그런 편이었죠. 그림에는 문외한이라서 특별히 좋아하거나 하는 예술가는 아니었지만 보는 재미는 있는 미술을 그리는 미술가였다고 생각합니다.(책에서도 대중들에게 인기있었다고 했지만요.)  나름대로 그로테스크하고 기괴한 그림들이 눈을 끌어 책을 보게되습니다. 순전히 사진보는 재미예요.(사진도 많고 종이질도 좋아요.) 달리의 인생이야기와 그의 예술이야기가 쓰여있는 책인데요. 약간 괴짜같아 보이는 달리는 단지 화가로만 유명한 것이 아니었더군요. 옷이나 보석디자이너에 심지어 소설까지 냈던 홍서범말을 빌리면 종합예술인이랄까요?

책을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그의 정신세계는 참 오묘한 것 같아요. 일반인이 생각할 수 없었던 것들을 만들어냈으니까요. 그런 면에서는 천재가 아닌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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